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편집장의 선택
에세이
rss
이 분야에 8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저자는 타인을 믿을 것인가, 믿지 않을 것인가의 양자택일 문제를 넘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믿음’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심은 우리를 지켜 주지만, 믿음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역설이야말로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2.

『끌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여행 에세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이번 『좋아서 그래』는 달에서 선보이는 ‘여행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예술과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시인이 발견한 장면들이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3.

NASA 출신의 젊은 기후학자 케이트 마블은 객관의 언어를 써야 하는 과학자이면서 사라져가는 세계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낱낱이 들여다보기로 했다. 과학과 신화, 역사, 그리고 그 안에서 분투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장과 유쾌한 유머와 함께 펼쳐진다.

4.

물리학자 김상욱과 천문학자 심채경이 『과학산문』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과학’산문일까, 과학’산문’일까? 과학과 산문 사이 그 어디쯤에서, 우리 곁의 과학자들은 때로 다정하고 주로 단단한 글을 주고받으며 심상한 일상과 심상찮은 통찰을 나눈다.

5.

문형배 재판관이 편견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 작고 평범한 보통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배우고 성찰하며 기록한 120편의 글을 담은 책이다.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 건 어떤 의미인가, 다른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람과 사회는 바뀔 수 있는가. 자작나무에서 지리산으로, 도스토옙스키에서 몽테스키외로, 일상에서 재판까지.

6.

문화 저널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저자가 이번에는 그간 일반 대중들에겐 베일에 싸여 있던 ‘뉴욕 예술계’, ‘현대 미술계’ 그리고 각양각색인 예술가들의 은밀하고 광기 어린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7.

학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낮아진 청소년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고 타인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다정한 말을 건넬 수 있도록 돕는 힐링 에세이다. “난 운이 좋아” “할 수 있어” “느려도 괜찮아” 같은 긍정의 말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삶의 행운을 끌어당긴다.

8.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맞선 세기의 대국. 이세돌은 3연패 끝에 치른 4국에서 ‘신의 한 수’ 78수를 두어 인류 최초의 1승을 거두고, 인간만의 통찰과 집념을 증명했다.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는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불확실한 인생을 돌파해야 하는지 집요하게 질문한 끝에 도달한 결론이다.

9.

“오늘 같은 날은 이 곡 아닐까?” 같은 나이, 비슷한 경험, 조금 다른 음악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의 ‘팝 키즈’가 번갈아 서로에게 들려준 음악들이 쌓여 하나의 공통 리스트가 되었다. 둘만 듣고 말기는 아까워 트위터 계정을 열고, 번갈아 하루에 한 곡씩을 짧은 글과 함께 소개했다. 일상 속에 휴양지의 바람을 훅 불어넣는, 우리를 한순간에 먼 여행지로 데려가는 노래들을 모았다.

10.

손택 사후 20년이 지나 처음으로 출간되어 국내 초역으로 소개하는, 숨겨진 보물 같은 에세이집이다. 손택이 “내가 평생을 따라다닌 주제”라 말한 ‘여성’에 관한 흥미로운 에세이와 인터뷰 7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11.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진짜 내가 봐도 한심하다’와 같은 생각에 빠지거나 자멸적인 행동·태도를 통해 그런 생각을 드러내는 일이 자주 있다면?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스스로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당신은 HFA(고기능성 불안 장애, High-Functioning Anxiety)를 앓고 있다.

12.

정제된 문장과 깊은 감각으로 우리 시대를 응시해온 소설가, 지금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문장을 쓰는 황정은이 에세이 『작은 일기』로 돌아왔다. 황정은 작가는 문장을 아껴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좀처럼 에세이를 쓰지 않지만, 모두가 말을 잃고 마음이 흔들리는 시기에는 누구보다 먼저 진솔하고도 단단한 목소리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13.

일본에서 5만 부가 넘게 팔린 바로 그 책! SNS 10만 팔로워 작가 ‘한여름과 한겨울’의 첫 그림책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한여름과 한겨울이 서로에게 보내는 다정한 편지 형식의 글과 둘의 일상을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14.

『구의 증명』, 『이제야 언니에게』, 『단 한 사람』 등을 쓴 문단의 믿음직한 소설가 최진영이 자신의 창작 노트를 공개한다. 지금 한국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최진영은 소설 속 하나의 세계가 탄생하기까지 홀로 견뎌야 했던 집필의 시간을 노트에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15.

16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인스타툰 「펀자이씨툰」이 다시 돌아왔다.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2권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만을 모아 엮은 책이다.

16.

“이메일로 팔자 고친다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는가?” 이메일로 천냥 빚을 갚고, 한국문학의 판도를 이메일로 바꿔버린 이슬아 작가가 직접 풀어놓는 섭외와 조율, 설득의 비법. 전설의 귀환 <일간 이슬아>의 영업비밀을 공개한다.

17.

오랜 시간 빛나는 지성과 따스한 진심으로 어린이와 문학을 이야기해 온 김지은 평론가가 첫 번째 에세이 『어린이는 멀리 간다』를 펴낸다. 이 책은 김지은 평론가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경향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지면을 통해 발표한 산문을 엄선해 묶었다.

18.

첫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출간 이후 뜨겁게 주목받으며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고선경의 첫 산문집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가 출간되었다. 시인이 수년간 블로그에 연재해온 일기와 때때로 기록한 메모에 새로 쓴 원고들을 더해 엮은 이 책에는 이십대 청년으로서 그가 줄곧 그려온 알록달록한 마음의 무늬들이 담겼다.

19.

혼탁한 정국마다 명료한 통찰을 전하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준 우리 시대의 지식인 유시민.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09년 처음 출간되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청춘의 독서』가 고급 양장 제본의 특별증보판으로 독자들과 새롭게 만난다.

20.

2004년 『정신과 영수증』이라는 묘한 제목의 책이 출간된다. 언뜻 정신의학과에 다녀온 기록처럼 보이는 이 책은 그러나 ‘정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의 독특한 감성과 집요하게 영수증을 모으며 일상을 기록하는 방식의 기발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신 작가가 21년 만에 신간으로 돌아왔다.

21.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요리의 대가. 정관스님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된다. 정관스님이 들려주는 한 그릇 음식에 담긴 지혜와 한땀 한땀 정성스레 정리한 사계절 레시피 58개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열일곱 살에 출가하여 스님이 된 이래로 사찰음식을 만들고 연구해온 스님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겼다.

22.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2025)이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23.

한국 사회에 ‘홍세화’라는 이름을 처음 각인시킨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30년 전인 1995년 초판 출간 당시, 군부독재의 여파로 아직 경직되어 있던 한국 사회에 타인에 대한 상식적인 존중과 용인을 뜻하는 ‘똘레랑스’(tolerance)를 알리며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4.

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삶을 축제로 만들어내며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긴 조승리 작가.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이후 그의 두 번째 수필집으로, 이번 책에는 외국 여행을 비롯해 그가 시도한 낯선 경험과 면밀하게 관찰한 삶의 감각을 밀도 높은 감정과 함께 담았다.

25.

김영하가 산문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었다. '영하의 날씨'는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