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의 요리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음식의 기억은 추억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기억 속 맛을 따라 할 순 없어도,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 속 엄마의 맛을 떠올리며 요리 연구가 리카가 재해석한 따뜻한 맛을 에세이와 최초 공개하는 레시피로 담았다.
반업주부를 꿈꾸는 전업주부 박 클레어에게 부엌은 주된 일터이다. 자신만의 요리사를 갖고 싶은 오랜 소원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가족들, 가끔은 친구나 지인들을 위해 요리한다. SNS 계정에 직접 만든 요리 사진들과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밥을 짓듯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냈다.
THE FOOD LAB에 이어 웍으로 이어가는 주방 과학의 모든 것! THE WOK이다. MIT 출신의 요리사이자 과학자인 켄지가 최고의 주방 도구로 뽑는 웍을 주제로 주방의 과학과 레시피를 소개한다.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만들어가며 배우는 지식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로 바꿔나갈 수 있다.
요리를 잘 하는 것뿐 아니라 조리의 과정과 원리에 대해 납득하고 이해하며 요리를 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잘못 알려진 요리 상식에 도전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험을 거듭하고, 그 결과 완성한 레시피들을 담았다.
조리를 처음 배우거나 접하는 조리인들에게는 기본적인 ‘조리전문용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인들에게는 조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유능한 조리 실무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리이론을 바탕으로 한 관리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맞추어 저자들은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또한 각종 자격시험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 있으며, 실무자가 현장에서 기본지식으로 사용하게 되고 관리능력을 발휘하게 해 줄 것이다.
세계 부엌 탐험가 오카네야 미사토는, 키 148센티미터의 작은 체구로 40리터짜리 배낭을 메고 바로 그 사람들, 그 음식들을 만나러 떠난다. 배낭 속에는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상대방과 마음을 통하게 해 줄 색종이, 편지지, 현지인들에게 줄 선물용 과자 등을 채워 넣고서.
향신료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요리의 맛과 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다. 이 책은 그러한 향신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다룬 획기적인 가이드맵이다. 향신료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소개함은 물론, 90가지가 넘는 향신료의 각 특성을 ‘향신료 매트릭스’라는 저자만의 독자적인 분류 체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어 줄 초대장. 한때 레스토랑을 창업해 손수 운영했고, 지금은 뉴욕 패션공과대학교(FIT) 인테리어 디자인 교수로 재직 중인 미식가 박진배가 30여 년간 기록해 온 미식 일지다.
그 계절에 나는 식재료로 만든 제철 음식, 지역민이 오랫동안 먹어온 향토 음식, 만드는 이의 정성이 담긴 요리는 한순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탐식(探食)하는 시인, 최원준 작가가 부산·경남 곳곳을 직접 누비며 찾아낸 지역의 소울푸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