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수많은 경전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는 <대방광불화엄경>.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무비 스님이 이 <화엄경>을 강설했다.
김일엽 문집 1권. 일엽스님이 참선 수행에 전념한 지 27년 만에 절필을 깨고 출간한 첫 저서이다. ‘실성失性한 인간’으로 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나를 알아 얻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시작해야 한다. 인간 생활을 위해서는 우선 인간의 본정신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 자체로 곧 화엄의 실천인 보현행원을 소개한다. 열 네 가지 행원의 구체적인 수행 방법을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맞춰 안내하고, 염불이나 위빠사나 같은 다른 수행과의 관계도 놓치지 않고 짚어본다.
만공 선사의 상당법어·거량·발원문·게송 등을 수집하여 간행되었던 『만공어록』(1968년)과 『만공법어』(1982년)의 개정 증보판이다. 이전 간행 당시 발견되지 않았던 거량과 게송 10여 편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기존 내용 중 원문의 오탈자와 오역을 바로잡았다.
경허 선사가 남긴 글 가운데서 선 사상의 핵심이 드러나는 작품을 선별하여 새로이 편찬한 조사 어록이다. 기존에 간행되었던 『경허집』(선학원본)과 『경허화상집』(한암 필사본)에 수록된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면서 원문의 오탈자를 바로잡고, 보다 현대적인 언어로 번역을 수정·보완하였다.
월간 「불광」 창간과 '불광법회’ 창립, 그리고 잠실 불광사를 창건하여 도심 포교와 불교의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광덕 스님! 스님은 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삶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
보조 국사 지눌이 '마음'을 화두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고려 불교의 중흥주이자 조계종의 개조인 지눌은 돈오 후에 점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선정과 지혜를 고르게 닦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승불교의 정신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고 평가 받는 『유마경』을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감각으로 읽고자 하는 시도이다. 저자 성태용은 『유마경』이야말로 우리 세상, 우리의 현실에 가장 필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경전이라고 이야기한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석학 이중표 교수가 평생의 불교 공부를 집약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한글 불경이다. 율장, 4부 니까야, 숫따니빠따, 담마빠다 등 석가모니 붓다의 실제 가르침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근본불교 텍스트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선별하여 정리한 대작이다.
경전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붓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편견과 ‘우화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는 선입견을 내려놓으면 붓다가 동물들을 통해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자 했는지를 선명히 들을 수 있다.
중산향적 스님이 팔만대장경의 한역된 모든 대승불교 경전 중에서 부처님 게송(偈頌)만을 발췌하여 주제에 맞추어 모은 다음 우리말로 번역하여 엮은 게송집이다. 수지독송(受持讀誦)하기 좋은 내용 및 수행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한데 모아 8개의 장으로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