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 금강승의 수행법과 그 원리에 대해 요점만을 가려 모은 논서, 『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 우리말로 충실히 옮기고, 방대한 티베트 대장경의 관련 논과 소를 인용하여 상세하게 그 내용에 대해 풀어낸 것이다.
선전기 국가와 사찰, 불교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연구서이다. 조선시대는 흔히 불교가 억압받았던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국가의 불교 정책, 승정체제의 변화, 사찰 수와 운영의 실상 등을 당시의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 명상가가 직접 체험하고, 서양의 선승이 통찰한 불교의 핵심. 불교가 얼마나 즐겁고 현실적이며, 과학적이고 포용적인지, 또 ‘얼마나 큰 자유를 선사하는지’ 알려 준다. 특히 모든 주요 불교 종파에 공통된 가르침이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관습적 차원의 진리를 담고 있는 ‘초기불교’에 기초하고 있어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모두를 위한 불교 입문서’가 되어 준다.
아비달마 시기(서력 기원 초기 무렵)부터 다르마끼르띠의 활동 시기(7세기 무렵)까지의 인도 불교철학사, 즉 아비달마 불교·중관학파·유가행파·인명학파로 이어지는 사상적 흐름을 다룬다. 이 시기의 불교철학사를 다룸에 있어서 분석적 관점과 역사적 관점을 동시에 구사한다.
소설 형식으로 담아낸, 깨달음의 세계. 고양이와 일상을 같이하는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할리우드 스타와 틱낫한 스님 등 그를 방문하는 유명 인사들 등 수많은 등장인물과 에피소드들을 통해 달라이 라마와 불교의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그간 불교문화 관련 교양서를 출간하며 주목 받아 온 자현 스님의 ‘불교문화의 비밀’, 그 세 번째 책이다. 앞서 출간된 <사찰의 비밀>, <스님의 비밀>에 이은 세 번째 주제는 바로 ‘불화(佛畵)’이다.
17~19세기 몽골불교사원에서 승려들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사원의 다창에서는 어떠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물이 현대 몽골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평가 받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여,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몽골 사회에서 불교와 전통 교육이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몽골 불교의 역사와 교육 체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 치료에 불교의 팔정도八正道를 접목했다. 여기서의 팔정도는 불교의 수행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료실을 찾는 이들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다스리기 위해 가져야 하는 주요한 태도들’에 팔정도에서 빌려온 여덟 개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