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야행당.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들의 연을 잇는 장소. 현청에서 일하는 오노기 타츠오미는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괴이에 얽힌 안건을 다루는 '특별 대책실'로 부서 이동을 명령받았다. 이동 후의 첫 일로 행방불명된 전임자를 찾기 시작하지만 단서는 제로. 해결책을 찾아 방문한 이상한 골동품 가게에서 만난 것은 오른팔이 없는 소년, 사쿠라 치하야였다.
시즈코의 거처로 찾아온 요로쿠는 시즈코의 ‘치세’를 보고 그 방법에 놀라워한다. “국인을 알고 싶다면 백성을 보아라.” 겐신의 말을 떠올린 요로쿠는 시즈코의 모습에서 무엇을 보는가... 한편, 오다 진영이 착착 계획을 진행해 나가는 가운데, 반 오다파의 세력들도 머릿속으로 온갖 가능성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