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읽어도 행복해지는 그림책이다. 글이 그냥 글이 아니라 아름다운 동시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 정말 당근 비가 내린다. 그런데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다. 그림이 동요처럼 신나고 달콤하다. 『비가 와요』는 동시 같은 글과 동요 같은 그림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림책이다.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7. 시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답하는 그림책이다. 시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시가 한층 더 가깝게 여겨질 것이다.
동요 「나비야」를 개사하여 만든 그림책이다. 꽃비 내리는 봄날 누군가 아기를 부른다. ‘아가야, 아가야, 이리 걸어오너라.’ 노래에 맞춰 흥얼거리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