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편식하는 초등학생, 어려운 글 읽기를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을 다양한 주제의 비문학 읽기로 안내하는 책이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현직 기자들과 국어 교과서‧문제집을 만들어온 개발자가 함께 쓴 책으로, 요즘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 이슈 100개와 학습으로 연계되는 독후 활동까지 담았다.
보다 새로워진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 2024년 개정판에서 숨은 역사 인물 나대용, 정걸, 어영담, 이봉수, 정사준, 이운룡, 이억기, 그리고 우리 역사의 진정한 영웅 이순신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판타지 첩보 액션’이란 장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드네임> 시리즈. <코드네임>에 미처 담지 못한 숨겨진 세계관이라든가 뒷이야기 들을 ‘매거진(잡지)’ 형태로 꾸몄으며, 감히 ‘최초’라 말할 수 있는 과감한 시도들이 담겨 있다.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 3단계 75권.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은 원유순 작가의 새 단편 동화집으로, 크고 작은 여섯 생명의 치열한 살아남기를 그린 여섯 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 있다. 각 단편은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교묘히 숨긴 채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 3단계 74권. ‘재판’을 소재로 하는 만큼 사건의 발단도 흥미롭고, 빠른 극 전개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이야기는 흡인력 있다. 동화 속 캐릭터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로 공감을 끌어낸다.
13살 어린이 영규, 홍철이, 말숙이, 삼총사가 4·19 혁명을 직접 겪으며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정태 형, 현수 형, 신문 기자 아저씨,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의 모습 등을 생생히 담아낸 역사동화다.
1980년 5월 18일 아침, 군인들이 광주의 한 대학교 앞을 막아선다. 학교로 들어가려는 학생들과 등교를 저지하는 군인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진다. 끝내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그렇게 광주에서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토록 푸른 오월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그해 오월 광주에서 벌어진 일들과 5·18 민주화 운동을 대하는 지금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다.
초등학교 5학년 주민이는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3학년 때 사소한 일을 계기로 시작된 따돌림은 2년 째 계속되고 있다. 주민이네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 밖에 없어서 같은 아이들과 6년 내내 같은 반이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 사람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 당시 제주에서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역사동화 《동백꽃, 울다》를 읽으며 알아보자.
수상하지만 따듯한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은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시리즈는 1권부터 5권까지 출간하자마자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인기에 힘입어 6권에서는 본격적인 여우 세계가 펼쳐진다.
화려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르네상스 미술에 사용된 다양한 기법과 브루넬레스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같이 통념을 뒤엎었던 여러 천재들, 그런 천재들을 후원했던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까지 그 구성도 다양하다.
다섯 아이들과 토머스 페인이 어떻게 기본소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따라가다 보면 순식간에 독자들도 기본소득 특공대가 되어 있으리라! 여기에 맹하나 그림 작가의 솜씨가 더해져 독자의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맞수기 등장하여 역사의 현장에서 대결을 펼쳐 왔다. 이 책은 후세에 그 인물의 행적을 어떻게 평가하였는지도 알아보아 어린이들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요괴 육아 판타지 소설. 센야의 영혼을 간직한 요괴 아이 센키치와 요괴 돌보미 야스케 앞에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수상한 상자들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에서 점점 발생하는 수상한 일들에 휘말린 주인공 올리비에가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올리비에의 시점으로 독자들은 템플 기사단 보물의 흔적을 쫓으며 동시에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지켜본다.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38권.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번안 작품으로 재탄생한 전 세계가 사랑한 소설이다. 비룡소판은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원작을 기본으로 충실하게 옮긴 축약판이다.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서사의 힘으로 어린이문학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 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성범 작가가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고 감동이 가득한 판타지 동화 시리즈로 돌아왔다. 『마녀소녀 나채율』은 새로운 가족의 결합이라는 소재를 환상적인 마법 세계로 엮어 좌충우돌하는 가족의 성장을 흥미진진한 판타지로 펼쳐낸다.
세계사는 막막하고 어렵다. 이 책은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배우기 전, 미리 알면 좋은 중요한 지식들만 콕콕 짚어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엉뚱한 질문으로 관심을 키우고, ‘30초 해결사’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즉시 제공한다.
각기 다른 고민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기타 연주를 통해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신나고 리듬감 있게 보여 주는 작품. 작가는 자신의 아들과 그 친구들을 모델로 하여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요즘 아이들의 10% 정도가 가지고 있다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아이도 등장한다.
‘금붕어 수영장 사건’, ‘눈 위의 미스터리 서클 사건’에 이어 4학년 1반 미스터리 삼인방의 활약이 또다시 펼쳐진다. <방과 후 미스터리 클럽>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움직이는 동상 사건’은 학교 안의 으슥한 풀숲에서 발견한 거북이 동상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코드네임> 시리즈가 완간된 이후 ‘코드네임’을 소재로 한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독자들에게 2024년 여름, 무더위 속의 시원한 소나기처럼 《코드네임 숏컷》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