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 중국 탐방기. 동학의 텍스트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운 최제우와 함께하는 중국 탐방기』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차와 차문화가 왜곡된 채 잊혀져가는 현실에서, 이 책은 차 학자와 차 명망가들의 잘못된 담론을 바로잡고 한국 전통 제다와 차문화의 본질을 조명한다. 보이차 맹종과 형식적인 다례를 넘어, ‘심신 건강·수양 음료’로서의 녹차가 왜 중요한지 분석하며, 차문화의 왜곡과 오역을 바로잡는다.
2,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독자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손자병법. 과연 우리는 이 고전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을까? 군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육군대학 교수를 역임한 지종상 작가는 《손자병법의 구조적 해석》에서, 오랜 시간 구축해 온 독특한 시각으로 이 질문에 도전한다.
동양철학의 고전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오늘날 리더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덕목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짧지만 울림 있는 문장들로 리더의 인성과 책임, 소통과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의 내면을 성찰하게 만든다.
감각적이고 현실적인 앎과 느낌, 영성적인 앎과 느낌, 과학적 앎, 철학적 앎 모두를 인간의 총체적인 지혜라고 보고 특히 감각적 앎과 느낌의 직관으로 소통하는 현실 인생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대중의 현실 인생을 중심으로 하는 담론을 펼치고자 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쓸모 있게 적용될 50가지 철학을 소개한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 문학가, 정치학자, 사회학자 등 위대한 사상가들의 명문장을 통해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길을 안내한다.
전 지구적 맥락에서 신자유주의의 파탄 상황이 자유주의 전체에 대한 폄하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주의가 어떤 의의를 가질 수 있는가를 묻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가 어디서 비롯되는가를 구명하고 한국 자유주의의 현실과 비전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시도’한다.
300만 밀리언셀러 저자 박영규가 당신의 생존력을 높이는 최소한의 철학 지식 《동서양 철학 신박한 정리》를 펴냈다. 시대와 인물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으로 동서양의 주요 사상을 정립한 철학자의 생애는 물론 꼭 알아야 할 사상의 기본 개념과 대표 저작, 등장 배경을 간단명료하고 일목요연하게 압축했다.
경북대학교 인문교양총서 58권.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 사랑’(필리아)의 철학을 소개 하면서 온라인 친구를 윤리학적으로 진단하는 글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 개념에 비추어 온라인 친구를 진단하는 필자의 응용작업에 몇 가지 이의가 제기될 수도 있다.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철학 박사, 전직 언론인, 작가로서 대중과 철학 이야기를 소통해온 저자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을 스토아 철학으로 풀어냈다. 자기 인식의 방법부터 내면의 고요함을 얻는 법, 현재에 집중하는 법, 삶의 동기를 잃지 않는 법,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 등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완벽하게 다룬 스토아 철학 입문서다.
우명의 시 모음집. 세상 사람들 모두가 마음을 비워 자연처럼 마음 없이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는 심정을 담고 있다. 1998년 <참시>라는 제목으로 초판 발행되었다. 이후 <마음>으로 개정되며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2017년 가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양장으로 개정되며 새롭게 출간되었다.
철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4개의 상징적 은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학 그림책. 스페인의 철학자 페드로와 멀린이 쓰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페인 작가 기욤 티오가 그렸다. 플라톤의 동굴, 오컴의 면도날, 아렌트의 사막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철학을 은유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철학적 사고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철학은 인문, 예술, 문학, 정치경제, 과학의 역사와도 궤를 함께하는 바, 저자는 니체에게 그의 사유에 영향을 미친 혹은 그의 사유가 영향을 끼친 인문적 지식을 함께 배치했다. 강자와 파괴, 생성과 미래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니체의 철학을 설명한다.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일타강사〉의 명강의를 한 권에 엮은 인문교양서, 포토저널리스트, 법의학자, 프로파일러, 국어 강사, 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그간 자신이 쌓은 경험을 나누었던 내용이 한데 모였다.
김형효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2006년 서울신문에 52주로 연재한 철학 에세이들을 모아서 묶은 인문학 에세이집. 서양의 해체철학, 동양의 불교, 노자, 양명학 등을 탐구했던 지은이가 자신의 30년 사유의 여정을 갈무리하며 펴낸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