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냐시오가 제시한 영신수련의 기도 과정을 따라가되, 전통적인 틀에 매이지 않고 피정자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끈 기도 안내서이다.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신학자이자 위대한 교황으로 불렸던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이 책에서 자신이 평생토록 탐구했던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현대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믿음의 가치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다룬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셨다. 이 책의 저자인 김용태 신부도 독자들에게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삶과 사회에서 우리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불을 밝혀 보여 준다.
미사, 성사, 기도, 사순, 부활, 성탄, 전례력, 교회 상식 등 신앙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만화 교리 책이다.
성경 말씀을 묵상한 뒤, 삶에서 잘 풀리지 않는 고민을 예수님과 대화하며 풀어간 경험을 글로 적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떠올랐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린 복음 에세이다. 저자의 나눔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신앙 안에서 힘을 받고 희망으로 가는 길에 위로의 친구가 되어준다.
전옥주 희곡 작가가 일상에서 체험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작가적 필치로 기록한 신앙 에세이와 콩트 모음. 일상에서 경험한 소소한 일들을 신앙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되는 순간들을 묘사한 글로, 마침내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이어진다.
독일의 라이너 마리아 쉬슬러 신부가 선보이는 《말씀에 초대합니다》는 교회력이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을 시작으로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 1년 전례력에 따라 주일 복음 말씀을 중심으로 풀어낸 저자의 묵상 글이 담겨 있다.
참된 자유와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보며, 그것이 신앙의 길과 관련되어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 우리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낱낱이 밝히는 가운데, 신앙인들이 어떻게 일상에서 그리스도와 일치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고대 시대를 살았던 현대인으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살피며, 그에 대한 연구가 오늘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준다.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40여 년간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친 저자는 신앙에 대한 믿음과 공동체에 대한 소망, 건축에 대한 사랑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성당 건축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성당은 ‘최고의 사회적 건축’이자 ‘모든 이의 기쁨인 건축’이고, ‘집의 근본을 말하는 집’으로서 공동체 공간의 원점임을 밝힌다.
2013년 3월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간 그가 강조해 왔던 10가지 핵심 메시지를 정리한 책이다.
주님께서는 앞으로 다가올 환난과 고통, 시험에 대한 경고를 내리셨고 그 말씀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침을 알려주셨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구원의 비밀을 숨기지 않으시고 모두 밝혀주신 마지막 말씀이시다.
하느님의 손길을, 그분의 숨결을, 그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매 순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간다.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은 무한합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그분을 만날 수 있다. 이 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왜 미사 때 성반, 성작, 주수병을 사용할까? 신부님이 입고 계신 제의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왜 성당에는 감실, 고해소, 스테인드글라스, 제의실이 있을까? 《전례에 초대합니다》에서는 우리가 전례에 참여할 때 보는 이 모든 것에 담긴 의미와 상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성이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구약성경의 여러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성경의 세미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해석학을 제시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어떻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 말씀일 수 있는지 고찰한다.
유럽 성당 방문자를 위한 맞춤형 지식 교양서. 이 책은 유럽에 가서 한 군데라도 성당을 들를 생각이 있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이자, 미리 알고 가야 할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맞춤형 지식 교양서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나이 듦의 과정을 하느님 안에서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어려운 이론이나 저자 혼자만의 생각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름답게 나이 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우리 각자가 노년을 기쁘게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