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는 원효 스님은 불교사적으로는 신라를 대표하는 위대한 큰스님이라고 말하지만 한국불교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뛰어난 사상가, 성자로 추앙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상과 저술을 남긴 분이다.
저자는 기도의 원리부터 마음가짐, 절 기도를 하는 방법, 가피의 종류와 체험, 사경 기도를 하는 법, 석가모니·아미타불·관세음보살 등 불보살에 대한 기도, 신중기도와 다라니기도 등 우리가 평소 막연히 알고만 있던 기도 방법과 성취에 관하여 각종 경전의 근거와 유래와 함께 알기 쉽고 분명하게 설명해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에게 추앙받고 위빠사나를 서구에까지 널리 알린 태국의 대선사 아잔 차 스님의 핵심적 가르침을 담은 수행지침서다. 깊고 풍부한 삶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아잔 차 스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법담과 실수행, 깨달음의 과정을 담았다.
불자라면 모르는 사람 없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다. 시청률 1위,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빛나는 BTN 〈소나무〉가 그것이다. 광우 스님은 이 프로그램이 처음 방송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맡아 왔다. 그런 스님이 인생의 역경 앞에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하여 쓴 『광우 스님의 기도 가피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붓다 브레인』의 저자, 릭 핸슨. 그는 명상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연구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경심리학자로, 그의 연구 업적은 CBS, NPR, BBC 등에 조명되기도 했다. 또한 NASA, 구글, 옥스퍼드, 하버드 등에서 강연해 온 전문가이자 명상 지도자로서 현재도 세계 각지의 명상 센터에서 대중을 지도해 오고 있다.
틱낫한 스님의 ‘14가지 마음챙김 수행법’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낸 것이다. 각 수행법의 의미와 그에 대한 해설 등 구체적인 실천법을 모두 담았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플럼빌리지에서 사용하는 ‘14가지 마음챙김 수행법’을 받는 절차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풀었다.
마음챙김 명상은 우리가 ‘인간’임으로 인해 갖게 되는 근원적인 불만족을 해결하는 근본 처방이 될 수 있다. 마음챙김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쉬운 영어로 배우는 마음챙김』 가운데 지금 바로 명상을 시작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만을 간추려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한 권으로 보는 세계의 명상. 세계적인 명상가들과 그들이 추천하는 명상법을 이 한 권에 뷔페처럼 모아놓았다. 존 카밧진, 틱낫한, 에크하르트 톨레를 포함한 명상계 대표 맛집의 ‘시그니처 명상’을 부담 없이 맛보며, 내 몸과 마음의 입맛을 찾아 나갈 즐거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미국에 선 수행의 돌풍을 일으킨 스즈키 순류 선사의 마지막 말씀.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선심,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초심, 선심을 위해 초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일상의 명상, 일상의 깨달음을 위한 선사의 쉽고 자상한 수행 안내서다.
법정 스님이 1994년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라는 실천 덕목으로 만든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2024년 올해로 30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낸 것이 이 책 『진짜 나를 찾아라』이다.
오랜 세월을 무늬만 불자로 살아온 저자가 우연한 계기로 부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올리게 되면서 어느덧 신심 깊은 불교학자로서 정년을 앞두고 그간의 불연(佛緣)의 순간들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부처는 열반에 이르기까지 왕, 상인, 원숭이, 개, 사슴, 나무, 새 등의 모습으로 수없이 많은 전생을 살았다. 이 책은 500편이 넘는 부처의 전생 이야기들 가운데 43편을, 현생을 사는 우리가 읽기 쉽게 번역하고 적절한 제목과 함께 배치하여 실용적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불자들이 “일상적인 신행생활을 습관적으로 하기보다 불교의 핵심사상에 입각해서 자기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만큼 책을 읽다 보면 그저 나와 내 주변의 이익만을 습관처럼 기도하는 것에서 벗어나,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깨달음을 향해 불보살의 길로 가는 보시이자 수행으로서의 기도를 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큰 스승이신 성철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30년이 지났고,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지도 내년이면 15주기가 된다. 이 책 ‘무소유’는 삼십 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터디셀러가 되었다. 이에 독자들의 요청과 응원으로 2개의 장을 새로 증보하여 정리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하면 비불자들도 모르는 이가 드물 만큼 누구나 많이 알고 있다.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말씀이다. 이 일체유심조의 마음을 깨닫는다면 누구나 부처다. 불교는 마음공부이다.
선사들에게 깨달음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닌 일상의 매순간 구현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선승들이 이용한 수단은 '언어'였다. 언어는 질문자의 알음알이를 깨부수고, 질문자의 의도를 해체하는, 그의 무명을 지적하는 수단이었다.
지범 스님이 펼쳐놓은 따뜻한 이불 같은 수필집이다. 어느 글을 골라 읽어도 마음이 쉬어지고 다시 힘차게 살아갈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이사를 겸비한 스님만의 탁월한 안목과 포용력이 고단한 삶의 길을 헤쳐나갈 지혜의 빛을 밝혀준다.
성철스님이 가려 뽑은 한글 선어록 9권. 인천보감은 세상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일들을 모은 책이다. 고애만록은 남송 임제종 양기파 선승들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산암잡록은 명초 홍무 10년 경에 무온서중 스님이 원대 불교를 이야기식으로 정리한 불교사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