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시사인>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중 11년간 써온 일기를 기반으로 한 첫 에세이집.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암환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기자로서 이 사회에서 부딪히며 경험해 온 것들을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 속에 담아냈다.
아들 현이가 가진 독특한 면을 신경다양성으로 바라보면서도 늘 아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평범한 엄마의 육아 기록이다. 따뜻하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는 시선과 현명하면서도 진솔한 글로 신경다양성 아동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있다.
임신과 태교, 출산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되는 과정을 아빠의 시선으로 기록한 책이다. 고등학교 가정 시간에 배운 대로 생리 주기를 계산할 수 있고, 임신 과정을 알고 있으니 임신과 출산에 아예 문외한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도 잠시. 저자는 임신 주수를 마지막 생리의 첫날부터 계산한다는 사실에 충격받으며 만만치 않은 ‘아빠라는 세계’를 무사히 맞이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유아교육관련 기관에서 원장과 교사를 한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교육하면서 알게 된 정보와 지혜를 모아 다양한 가정의 형태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부모님과 처음 부모가 되는 부모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집필하였다.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님과 교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동에게 말하기·대하기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 말하기·대하기의 자세한 방법과 예시를 만화로 다양하게 실었다. 또한 아이를 대하는 적절한 대처법 vs 적절하지 못한 대처법 등 구체적인 교육 방법과 노하우를 정리하고 있다.
보리 만화밥 14번째 권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가 류승희의 첫 그림 에세이 책 《틈틈이 기록한 엄마 마음》이 출간됐다. 류승희 작가는 두 아이 옆에선 엄마이자, 책상 앞에선 만화가로, 집안일 하랴, 아이 돌보랴, 만화 그리랴 바쁜 가운데서도 아이들과 지내면서 마음에 앙금처럼 남는 순간을 붙잡아 틈틈이 그림일기로 기록했다.
2030 아빠답게, 또 회계사의 한 사람으로서, ‘봄이 아빠’는 직접 현실 육아에 부딪쳐 가며, 왜 그들은 낳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지, 우리 사회가 아이를 키우기에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곳인지 생생한 경험과 지표를 곁들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자녀의 아빠이자 현직 공무원으로서의 입장을 가감 없이 비춘다. 가사분담, 월급 공백기 준비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육아 살림 관련 팁과 다양한 육아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등 그 방안을 풍부하게 담았다.
여기 매년 해외 한 달 살이를 떠나는 엄마와 세 아들이 있다. 『아들 셋, 일 년에 한 번 해외 육아』의 저자 조예령은 매년 세 아들과 함께 해외로 ‘자발적 유배’를 떠난다. 벌써 8년째 지속된 이 ‘좌충우돌 해외 육아 여행’. 그 속에서 저자가 부딪히고, 느끼고, 성장한 바를 모두 책 한 권에 담아냈다.
1년의 육아휴직 기간 10개월 아기의 육아를 도맡은 초보 아빠의 육아 에세이이다. 매일 아기 밥, 아내 밥을 만드는 것부터 젖병 닦기까지 초보 아빠의 육아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단순히 육아 이야기가 아닌, 아이가 함께 자라는 과정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 때론 가슴 벅찬 감동 그리고 완벽하지 않은 ‘아빠’의 성장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