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탄 고유의 깊은 매력과 맑은 수채화의 결합으로 자연을 만나는 담백하고 서정적인 그림책이다. 부드럽거나 힘차게 손끝에서 펼쳐지는 검은 목탄과 흰 종이와 거칠한 나무…… 느낌과 사유의 시간을 차곡차곡 간결하고 아름답게 엮어 나간다.
고래뱃속 창작 그림책 시리즈 12권. 예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괴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 있는 예술 작품 감상법을 제시한다. 작가의 무한 상상력을 통해 생명력을 얻은 작품 속 괴물은 루브르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