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내에 초판 출간된 이래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글쓰기 분야의 정전으로 인정받아 온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가 민음인 출판사에서『로버트 맥키의 스토리(원제: STORY)』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잘못된 번역을 바로잡고, 현대적인 용어와 문장으로 읽기 쉽게 다듬어, 새로운 디자인과 장정을 입고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글쓰기 분야의 정전으로 인정받는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현재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로 개정) 이후 19년 만에 내놓은 후속작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가 『로버트 맥키의 다이얼로그』라는 새로운 제목과 디자인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부터 연기 초보자들에게까지 연기에 관한 필독서로 널리 알려진 리처드 볼레스라브스키의 『연기 6강 : 생애 첫 연기 수업』은 수 세대를 거쳐 배우들이 연기를 익히고 예술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분명히 이해하도록 도왔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풍화라는 자연 현상을 건축과 관련하여 논하되 이를 폭넓은 주제로 확장해서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풍화가 건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면서 시간성, 즉 건물의 생애주기를 폭넓게 바라볼 것을 권한다.
AI가 대세다. AI는 인간을 어디까지 대체하게 될까. 인간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AI가 하는 건 좋은데, 내가 하려고 하는 혹은 하고 싶은 일까지 AI가 하게 된다면? AI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이 순간이야말로 인간 고유의 창의성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2021년 첫 책 『음악의 언어』를 출간하여 사랑받은 송은혜 작가가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채널예스 웹진에 ‘일요일의 음악실’이라는 제목으로 1년 넘게 연재한 글을 모으고,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더 담아 클래식 입문서이자 음악 에세이를 펴냈다.
프랑스 갤러리스트 올리비아 드 파예와 파니 솔레가 초보 컬렉터를 위해 취향과 예산에 맞는 아트 컬렉팅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감상하는 기쁨은 고가의 하이엔드 작품이 아니더라도, 예산에 맞추어 자신만의 작품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북유럽 문화예술을 알고 싶거나 미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 주는 책이다. ‘뮤지엄 스토리텔러’ 이은화가 선별한 30곳의 미술관 및 문화 공간은 버려진 산업시설을 재활용한 곳부터 귀족의 저택을 개조하거나 3,900원짜리 은그릇에서 영감을 얻은 건물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미술 전공 소믈리에가 와인과 미술의 완벽한 페어링을 안내하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우리가 잘 아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르누아르, 피카소, 마티스 등 16명 화가의 작품을 읽어주며 이에 어우러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의 대표 와이너리와 60여 종의 와인을 소개해 준다.
도쿄 니시오기쿠보에서 잡화점 ‘FALL’을 운영하는 저자는 카운터에 앉아 본연의 쓸모를 상실하고 잡화로 점점 변해가는 물건들을 보면서 ‘잡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잡화, 소비 사회, 가게 경영, 인생에 대한 단상을 담은 《잡화감각》을 펴냈다.
작은 정물부터 넓은 거리 풍경까지, 멋진 순간을 자유로운 손그림으로 표현해본다. 초보자도 쉽게 그려볼 수 있는 저자의 드로잉 노하우를 상세하게 공개한다.
영국 왕립 예술대학, 로잔 예술대학, 알토 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 나에게 꼭 맞는 학교와 전공 선택부터 입시, 현지 생활, 졸업 후 경력 관리까지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안내서다. 유학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최고의 길잡이다.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로부터 출발하여, 다양한 매체를 가로지르며 어떻게 한국적인 변형을 거쳤는지 살핌으로써 ‘K-미스터리 리부트’ 현장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한다.
일러스트를 곁들여 흥미롭게 들려주는 발레 용어 이야기. 클래식 발레의 탄생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풀어내며, 대표적인 발레 작품, 안무가와 무용수, 동작과 무대용어 등 발레의 세계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들을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언제나 쉽게 갈 수 있었던 미술관을 이전처럼 찾기가 어려워진 2021년. 《기묘한 미술관》은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예술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더 기묘한 미술관》은 그간 새롭게 발굴한 작품들과 더 강력해진 스토리텔링으로 돌아온 그 후속작이다.
<화가의 마지막 그림>,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 그림을 매개로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고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던 이유리 작가의 <기울어진 미술관>이 출간됐다. 예술작품 속 여러 권력관계와 그에 숨겨진 ‘마이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왜 마크 로스코의 ‘아무것도 없는 그림’에 감동하는가. 그는 격렬한 색의 조화를 통해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은 최고의 현대 미술가로 꼽히는 마크 로스코가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 사이에 쓴 원고를 수십 년이 지난 뒤 우연히 발견한 아들이 책으로 엮은 것이다.
건축가가 되기 위한 자본인 ‘아비투스’는 도대체 무엇이며, 프리츠커 최다 수상국가인 일본에서, 젊은 건축가는 탈건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건축가로서 건축만으로는 먹고 살 수 없는 시대이다. 시대상에 맞게 건축가의 아비투스를 해체하고 새로이 재조합하여, 거리로 나선 일본 젊은 건축가들의 이야기한다.
『자연스러운 인체 드로잉』으로 인체의 기본기를 다졌다면 인체의 움직임에 대해서 연구하고 적용해 볼 단계이다. 인체를 그린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포즈를 자유자재로 그리려면 인체를 참고 자료 없이도 360°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고, 이 기본기를 바탕으로 직접 포즈를 360° 방향으로 그려보는 연습을 통해 데이터와 지식을 쌓아야 한다.
우리는 스포츠 경기를 보며 ‘인생 같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인생을 축구, 마라톤 등 스포츠로 비유하기도 한다. 스포츠와 인생은 과연 어떤 지점에서 교차할까? 학생들에게 꿈과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시작한 이 책은 중요 장면과 대사를 중심으로 필자들의 실제 경험을 녹여내 스포츠만의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청소년 교양서, 자기계발서다.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란 무엇 혹은 누구를 뜻하는가? 『퀴어 미술 대담』은 퀴어를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어색하지 않게 언급할 수 있는 오늘날 한국에서 ‘퀴어’란 무엇(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는 대화의 장이다.
세기의 전환기에 현대 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화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드바르 뭉크(1863년~1944년).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이다.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은 우리가 몰랐던 표현주의의 거장 뭉크의 삶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한 사람의 음악 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는 왜 그 곡에 꽂혔을까? 『당신의 음악 취향은』의 저자 수전 로저스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사랑했고, 수많은 음반을 들으며 보낸 시간들이 차곡차곡 그녀의 신경 경로에 새겨졌다고 말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보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원리를 이해하고 몇 가지 팁만 알아도 지금보다 훨씬 멋지고 특별하게 일상의 순간들을 담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