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들의 열렬한 관심과 기다림에 인기 유튜브 <범준에 물리다> 컨텐츠를 드디어 책으로 엮었다. 유튜브를 통해 미처 하지 못한 물리학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통계물리학자인 김범준 교수가 물리학 지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채널은 이미 구독자 수가 23만 명에 달하며 조회수도 2000만 뷰를 넘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으로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들이 챗GPT를 다룬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 챗GPT의 원리를 그림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들려주는 쉽고 재밌는 양자 이론 이야기. 17가지 기본 입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알려주고 그것들이 우리의 주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들려준다.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선회를 먹을 때 레몬 조각이 왜 같이 나오는지 등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많은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학에 대한 바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신의 시대와 그 위협, 무속과 사이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권력자가 비합리적 믿음에 빠지는 원인까지 미신은 어떻게 사회를 위협하는가. 과학의 눈으로 본 법적 정의, 공정성의 착각과 회복적 정의의 가능성. 비교 지옥에 빠진 사회와 한국만의 특유한 저출산 이유. 기후 변화를 통해 본 장수왕의 천도 미스터리 추적.
정답이 없고, 무한히 뻗어나가는 수학은 ‘진짜’일까? 만질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도 없는데 그걸 진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수학, 진짜의 증명》은 우리가 수학에 갖는 그 모든 질문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윈의 『종의 기원』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까지, 온전히 독파하기엔 너무 두껍고 복잡한 과학책들을 쉽고 가볍게 읽을 순 없을까? 『과학의 첫 문장』은 인류 역사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과학 원전 36권을 담은 책이다.
과학저술가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이 책은 오늘날의 AI를 있게 한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핵심 수학을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기계 안에서 어떤 과정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선명하게 제시한다.
미국의 주목받는 지질학자인 저자가 적어도 세 개의 초대륙이 존재했다는 증거에서부터 약 2억 년 후에 만들어지리라 예상되는 다음 초대륙에 대한 전망을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지구과학 교양서다.
지진이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진 전문가, 홍태경 교수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학술적 목적으로 엄격히 구성한 책이 아닌, 들풀꽃 애호가들의 넘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진 야생화 안내서다. 전국의 들, 산하에 피어나는 수없이 많은 들풀꽃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줌으로써 그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대수적인 계산 없이 문제를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인류사의 큰 줄기를 만들어온 미적분의 화려한 무대를 ‘직’접 ‘관’람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수학책이다.
생물학과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극단주의의 영향을 받을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말해 어떤 뇌가 이념적 사고에 특별히 취약하고 또 어떤 뇌가 유연하며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조명한다.
노동자와 민중의 시각에서 쓴 근현대 과학 이야기.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부터 21세기 AI 시대의 과학까지, 자본과 권력에 봉사한 과학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노동자와 민중의 편에 선 과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 탐구자를 위해 도쿄대학교 이공계 석학 10명이 뭉쳤다. 미래의 흐름을 읽어보고 싶다면, 과학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엿보고 싶다면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래 전망과 과학 교양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보자.
관계란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다. 그리고 위기가 닥쳤을 때,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미 인류의 초기 역사부터 호르몬은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저자는 《연결 본능》에서 이 모든 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하며, 수백만 년 진화의 결과인 우리의 호르몬 시스템이 인간 사이의 연결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 정확히 밝혀낸다.
물리학을 사랑한 나머지 진짜 물리학자가 된 저자가, 평범한 일상에 숨은 경이로운 물리학의 세계를 파헤쳐 소개하는 책이다. 단지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둘러싼 익숙한 장면들이 ‘물리학’이라는 언어로 새롭게 탄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철저히 개념에 집중한 책이다. 딱딱한 정의 대신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개념을 차근차근 짚어 준다. 기존의 수학 사전류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그림들은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의 주제는 블랙홀이다. 블랙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학자들의 수많은 논쟁과 연구로 책의 서막이 열린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연구는 블랙홀에서 우주의 기원과 시공간의 근본적 특성까지 유추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소크라테스의 머리뼈부터 나폴레옹의 음경까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신체 부위에 얽힌 놀라운 비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혐오와 숭배의 시선.
유튜브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보다BODA〉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지웅배 박사가 천문학의 탐구 여정을 ‘거리 측정’이라는 독창적 시선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과학책이다. 천문학자들은 직접 갈 수 없는 먼 우주의 거리를 어떻게 측정해 왔을까?
물 한 컵 속에 우주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가장 깊고도 흥미롭게 들려줄 사람은 누구일까? 과학, 철학, 역사, 문명과 미래를 꿰뚫는 놀라운 통찰의 책 『물론입니다』가 그 물음에 대답한다. 글쓴이는 바로 ‘Dr. Everything’으로 알려지기도 했고, 일명 ‘앤디 박사’라고 불린다.
일상에 좌우 편향이라는 돋보기를 드리워 익숙한 풍경을 뇌과학적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이를테면 양쪽 뇌의 차이를 주제로 우리의 ‘기울어진 삶’을 읽게 해주는 해설서다.
신경과학자 조엘 피어슨의 첫 대중과학서. 직관 사용 설명서 격인 이 책을 통해 뇌과학이라는 큰 주제 속에 곁가지처럼 숨어있는 직관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최초로 공개된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결정적 순간에 직관이 작동한 사례를 전 세계로부터 수집해 연구하면서, 직관의 유용성을 깨닫고 더 많은 사람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 왔다.
아득히 신비롭게만 보이는 우주의 ‘별’이 아니라, 매일같이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우리 시야의 ‘별’을 삶 가까이 끌어와 태초부터 함께한 인간과 별의 깊고도 특별한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밤하늘을 거울삼아 인류의 천문학적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교양과학서이자 인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