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지성이자, 근대 이후의 사회를 ‘액체 현대’로 규명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지그문트 바우만의 미출간 역작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이 책에서 바우만은, 단지 물질적 상품만이 아니라 사랑, 정의, 희망 같은 추상적 가치마저 상품화된 현대 소비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철학 박사, 전직 언론인, 작가로서 대중과 철학 이야기를 소통해온 저자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을 스토아 철학으로 풀어냈다. 자기 인식의 방법부터 내면의 고요함을 얻는 법, 현재에 집중하는 법, 삶의 동기를 잃지 않는 법, 죽음을 받아들이는 법 등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완벽하게 다룬 스토아 철학 입문서다.
철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4개의 상징적 은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학 그림책. 스페인의 철학자 페드로와 멀린이 쓰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페인 작가 기욤 티오가 그렸다. 플라톤의 동굴, 오컴의 면도날, 아렌트의 사막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철학을 은유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철학적 사고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끝없는 불안에 파묻힌 현대인을 위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 인문서가 출간되었다. 현대 사회가 맞닥뜨린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온 ‘광장의 철학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불안의 기원』이다.
플라톤이 기록한 『대화편』의 일부로, 소크라테스가 부당한 이유로 재판대에 오르고, 사형을 선고받아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는 진리를 찾기 위해 끝없이 질문을 던졌고, 타인의 생각은 물론 자신의 신념조차도 끊임없이 의심하며 탐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