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소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가상의 마을 카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2세 소년 유수프의 성장기이자 비극적 사랑 이야기인 『낙원』은 1994년 발표한 그의 네번째 장편소설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대표작이다.
유진은 우연히 찾아간 소양리에서 마법에 걸리듯 북 카페를 열기로 마음먹고 서울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 주듯 꼭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책과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곳, ‘소양리 북스 키친’은 그렇게 문을 연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잇는, 마음 따뜻한 회복의 장소를 만난다.
켄 리우·이윤하의 최신작, 휴고상·네뷸러상 최종 후보작 수록. 매년 세계 주목 신작 SF를 선보이는 연간 선집 시리즈 2022년호. 이번 컨셉은 ‘도시의 낮과 밤’이다. 저 멀리 우주 바깥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과 일상의 사소한 상상력을 SF적으로 발전시킨 이야기들이 대거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