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고 지냈던 ‘관심’의 기본이 바로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가정 안의 작은 갈등이나 학교에서의 관계 문제도, 알고 보면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지 못한 순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아이는 물론 어른 역시 ‘듣는다는 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된다.
요즘, 친구 관계를 다룬 책들이 “이럴 땐 이렇게 말해요” 같은 말하기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게 한다.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면, 아이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주주쌤의 오랜 교실 경험에서 나온 믿음이다.
오랜 기간 교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독서 교육과 문해력을 연구하는 전문가 이다희. <초등 첫 문해력 신문> 이후 출간한 이 책은, 수능 비문학과 논술 주제에 자주 등장하는 토픽을 엄선해 수록했다. 초등 교과 내용과 연계된, 환경, 사회, 경제, 라이프, 문화, 과학 기술에 관한 131가지 토픽을 다채로운 시각 자료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