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10년 고시원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들어간 첫 집에서, 또 누군가는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신혼집에서, 어떤 이는 청약에 당첨의 기쁨을 채 누릴 여유도 없이 전세사기가 강도처럼 삶을 덮쳐왔다. 이야기 속 사람들의 주거 여정은 동시대 같은 사회를 공유하는 우리의 집 이야기와 닿아 있다.
혐오 표현이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를 설파하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이번에는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책은 차별이란 무엇인가, 차별은 왜 나쁜가, 차별 금지의 사유와 영역, 역차별 논란의 허구성, 종교와 차별의 문제,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 등 차별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두루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