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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솔로몬의 위증>에서 교내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씩씩하고 현명하게 헤쳐갔던 후지노 료코. 20년이 지나 변호사가 된 그녀는 한 중학교 교사의 변호를 맡아 다시 학교 내의 사건 속으로 뛰어든다. 그녀가 과거에 겪었던 일들에 비하면 크지는 않은 사건 같다. 한 교사가 폭언을 퍼부어 학생 한 명이 캠프 도중 이탈하고 한 명이 자살 미수 소동을 일으킨 것이다. 문제의 교사는 학생들의 증언을 전면 부인하며 후지노 료코를 선임했고, 그녀는 의뢰인을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사건의 진실과 마주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지나온 삶을 청산하고 사립탑정으로 출발한 스기무로 사부로가 있다.
출판사 편집자였다가 굴지의 대기업 가문의 사위로, 그러다 다시 빈손으로 돌아와 사립탐정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스기무로 사부로는 이 사건에서 학부모들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진행중이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반대측 변호인인 후지노 료코를 만나 사건의 퍼즐을 끼워 맞춘다. 작다면 작은 일에서 시작된 이 비극은 어떻게 마무리지어질 것인가. 의뢰인을 향한 의무와 진실을 향한 열망은 한데 모일 듯 모이지 않을 듯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미야베 미유키의 팬들을 위한 작고 감동적인 스핀오프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