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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이네 떡집 내가 다 열어 줄게 벌거벗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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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긴 잠에서 깨어나 새롭게 단장한 떡집!"
양순이네 떡집
김리리 지음, 김이랑 그림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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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떡집>에서 아이들에게 소원 떡을 나눠 주는 배달원, 아니 배달쥐 꼬랑쥐가 인간이 된 지 3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쑥쑥 자란 꼬랑쥐는 이름도 꼬랑지로 바꾸고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외로운 아이들의 편이 되어 함께 놀아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고, 위안이 되어"주기 위해서이다. 그런 꼬랑지 눈에 들어온 수줍은 많은 양순이. 양순이는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 앞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 그런 양순이를 돕기 위해 떡을 만드는 꼬랑지! 꼬랑지는 떡을 잘 만들 수 있을까?

2010년 출간 이후 누적 60만 부 이상 판매된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의 최신간.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가 이번엔 어떤 떡을 만들어낼까. 살짝만 알려드린다면? 3종류의 떡이 나오고 먹지 않고 읽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온다! - 어린이 MD 임아혁
이 책의 한 문장
“너는 무슨 애가 그렇게 말이 많니? 엄마 아빠 힘드니깐, 이야기는 나중에 해.” 양순이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엄마 아빠는 양순이의 말을 가로막았어. 그때부터였던 것 같았어. 다른 사람 앞에만 서면 몸이 꽁꽁 얼어붙고, 말문이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게 되었을 때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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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본격 인생 투자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송희구 지음 / 서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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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선택의 연속이야." 직종 선택과 취업, 결혼과 출산, 이직과 전직, 그리고 퇴사와 은퇴에 이르기까지, 우리 직장인들은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차례 인생의 갈림길을 마주하게 된다. 조직개편 같은 불가피한 상황에 놓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 스스로 고민을 거듭해야 할 선택의 시간들이다. 그리고 앞서 나열한 모든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 한 번은 찾아오게 된다. 바로 부동산 문제다. 투자든 내 집 마련이든 그 목적과 관계 없이, 집을 살까 말까 고민했던 순간과 그에 따른 결정은 이후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다들 주식으로 벌면 집을 사겠다고 하지 않던가. 부동산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사실 부동산은 전 국민의 관심사다. 이 책이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연재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럼에도 직장인을 강조한 이유는 이 책이 직장생활과 부동산이라는 두 주제를 갈등과 해소의 국면 전환 속에 절묘하게 엮어 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은 부동산 투자서가 아니다. 어쩌면 인생 투자서랄까. '서울 자가'와 '대기업 부장'이 곧 사회적 지위라는 믿음에 파묻혀 살던 주인공이 타인의 시선이라는 장막을 걷어 내고 스스로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우리 직장인들로 하여금 삶의 많은 것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김 부장처럼 은퇴 후에야 비로소 깨달을 것인가, 지금 정신을 바짝 차릴 것인가. 그 선택 역시 온전히 우리의 몫일 것이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동갑내기 아내와 서울에서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들도 제법 커서 대학생이다. 연봉은 1억 정도 되며 실수령액은 650~700만 원 정도 된다. 가끔 보너스도 나온다. 주식도 1천만 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 10년째 하고 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 책의 한 문장
김 부장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차근차근 따져본다. 남과 나를 비교함으로써 나의 사회적 지위를 확인했다. 그 지위를 통해서 나와 타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판단했다. 성공의 기준을 멋대로 세워놓고 자아도취에 빠져 우월감에 젖어 있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이 가졌을 때 용납하지 못했다. ...내 감정에 솔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 스스로를 성찰해본 적도 없었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고민해보지 않았다. 나와 다른 모든 것들을 '다름'이 아닌 '틀림'이라고 규정해왔다.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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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열고 싶은 아이의 꿈과 아빠의 응원!"
내가 다 열어 줄게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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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먹고 싶은데 봉지가 뜯기 어려운 아이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엄마는 너무 쉽게 봉지를 뜯어주고는 아이에게 감사 인사를 시킨다. '아, 속상해. 나도 엄마처럼 찌익 뜯고 싶어.' 아이는 얼른 자라서 뭐든 다 여는 열기 대장이 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 것도 모두 열어 주고 싶다. 그런데, 내가 뭔가 가져가 열어 달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빠도 여는 걸 좋아하는 걸까?

요시타케 신스케 신작 <내가 다 열어 줄게>는 열기 대장을 꿈꾸는 꼬마 웅이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이루어 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아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이 또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 유아 MD 강미연
이 책의 한 문장
내가 뭔가 가지고 가서 '이거 열어 줘' 하면, 아빠는 언제나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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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양정무 신작"
벌거벗은 미술관
양정무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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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미술사 읽는 즐거움을 대중과 공유한 양정무가 미술 에세이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대중의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전의 미술사. 아래 네 가지 화두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 속 그리스 조각상은 '짝퉁'이다.
- 모나리자와 달리, 어떤 시기의 초상화 속 인물들은 웃지 않는다.
- 어쩐지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우아한 박물관은 잔혹함과 혁명의 상징이다.
-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던 팬데믹 시기, 어떤 고통은 위로가 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인 저자의 내공은 익히 잘 알려진 터. 저자는 그리스 조각상 속 완벽한 육체를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추구했던 나치즘이 다큐멘터리 <올림피아>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웃음을 잃은 중세의 초상화에 대한 사유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미소가 '조커'의 미소로 자유롭게 이어진다. 독자가 익히 알고 있던 작품과 역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물결이 되어 흐르는 순간, 미술사가 정답게 다가온다. 팬데믹을 지나는 21세기의 인간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양정무의 질문과 함께,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미술관도 각자의 마음속에서 세워질 것이다. - 예술 MD 김효선
이 책의 첫 문장
제가 이 책에서 처음 다루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술에 대한 것입니다.

이 책의 한 문장
그러나 유럽 각지에 박물관과 미술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과정에서 나폴레옹의 역할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참담한 정복 전쟁 속에서 벌어진 부당한 미술품 갈취가 결과적으로 박물관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에서 우리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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