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종문

출생:1955년, 대한민국 경북 영천

최근작
2023년 12월 <조홍감 붉은 가을 울음 깊은 들녘이여>

내 마음 좀 알아도고

미증유 파천황의 코로나 소용돌이로 전 세계가 온통 쑥대밭이 되었던 지난 3년 동안,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강정마을의 까치둥지와 가야산 농막에서 지었던 시들을 두서없이 한자리에 모아 보았다. 여러모로 미흡한 줄 잘 알고 있지만, 미우나 고우나 내 속으로 낳은 내 새끼들이다. 2023년 3월 가야산 농막에서

웃지 말라니까 글쎄

그동안 간행했던 시집 속의 작품 중 일부를 가려, 집 위에다 다시 집을 짓는 쓸데없는 일을 벌이고 말았다. 원래 작품에서 행과 연을 바꾸거나 약간 수정한 것도 있으므로 혹시 인용할 필요가 있다면 이 책의 것을 취해주기 바란다. 시조(時調)의 정형미학을 바탕에 깔고 웃음과 눈물이 뜨겁게 뒤범벅된 찡한 시들을 써보고 싶었는데, 꿈만 가당찮게 높았던 것 같다. 2020년 1월 영무헌(迎舞軒)에서

정말 꿈틀, 하지 뭐니

다시 한 권의 시집을 묶는 동안 내 시는 도대체 언제쯤 철이 들까 하는 생각과, 내 시가 끝끝내 철이 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밀물이 되어 밀려왔다가 썰물이 되어 쓸려가곤 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