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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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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희곡

이름:최치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영암

최근작
2019년 8월 <[큰글씨책] 미친 극 >

레몬트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는 연애시입니다. 앞으로 존재할 시도 연애시가 될 것입니다. 한 시절 사랑하고 아파하고 또다시 사랑하다가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연애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연애시가 바로 여러분들의 인생입니다. 각자의 인생이 한 편의 주옥 같은 연애시가 되도록 우리는 치열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시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그림으로 시를 표현한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시와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뒤섞여 어떤 모양을 만들어 낼까. 그 만들어 낸 모양의 의미는 뭘까. 예술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으로 파고든다는 것은 또 무얼 의미할까. 저는 믿습니다. 여름에 없던 가을 국화꽃이 만발한 이유가 세상에 대한 사랑의 한 방식이듯, 제가 찾고자 했던 그 의미 또한 사랑의 한 방식이라고.”

북에서 온 긴 코털의 사내

찬별처럼 울던 소년과 그 옆에서 화장을 고치던 소녀가 보고 싶다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그냥 슬프고 허전하고 멀리 가는 버스도 타보고 시장에도 가보았습니다. 그곳엔 생을 뜨겁게 달구는 불이 있었고 그 불로 잘 차린 식탁이 있었습니다. 저 혼자 그 식탁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혼자인 꽃이 화병에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2005년 가을

숲속의 잠자는 옥희

연극은 연극에 이르지 못한다, 희곡적 글쓰기는 희곡에 이르지 못한다”는 자명한 사실 때문에 인생이 이국에 온 자처럼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국은 항상 아름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 2019년

악의 쑈

나의 무모한 시도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건, 나와 나를 아는 그대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또한 나를 가르치려 했던 모든 훌륭하신 분들에게 당신들의 가르침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러나 노여워하지 마시라, 어차피 나는 즐겁게 침몰할 것이다. 멀리서 발이나 동동 구르며 지켜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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