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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국영 (張國榮, Leslie Cheung)

본명:Leslie Cheung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중국

출생:1956년, 홍콩 (처녀자리)

사망:2003년

직업:배우, 가수

취미/특기:선박여행,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

기타:영국 리즈대학교 섬유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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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블루레이] 금옥만당 : 풀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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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다시 꺼내볼까? (추천0,댓글0) 책을품은삶   2011-04-01 11:29

1. 작년 칸 영화제 소식을 전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올 칸 영화제 소식이 들리고 있네요. 제64회 칸국제영화제가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과연 어떤 한국영화들과 스타들이 칸을 찾을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나요?

작년 5월, 칸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탔었죠. 정말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돼 갑니다. 올해 제64회 칸 영화제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데요, 아무래도 어떤 한국 영화와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몇몇 작품이 칸 영화제에 출품을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이정향 감독의 <오늘>,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작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홍상수 감독이 올해도 다시 칸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를 만든 이정향 감독의 신작인데요, 송혜교씨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이정향 감독은 지난 2002년 <집으로..>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풍산개>는 고위 탈북자의 부탁을 받은 남자가 여인을 탈북 시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윤계상씨와 김규리씨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들 영화는, 4월 중순에 나올 칸 영화제 참여작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 작품의 영화제 상영 여부에 따라, 배우들도 칸을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이 날 텐데요. 이밖에도 장동건씨와 전지현씨도 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동건씨가 출연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가 칸에서 제작발표회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전지현씨가 주연을 맡은 <설화와 비밀의 부채>도 칸에서 제작발표회를 추진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휴 잭맨, 리빙빙 등이 함께 출연하고 있고요. 이 두 작품은 물론 공식 초청은 아니고요, 글로벌 프로젝트인만큼 칸 영화제라는 전 세계적인 이벤트를 빌어 영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가 있습니다. 
 


2. 눈물샘을 자극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제작보고회가 있었죠?

1996년 MBC 창사특집드라마로 방영됐던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며느리, 아내,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죠. 저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주룩주룩 눈물을 흘렸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이 원작이 민규동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3월30일, 제작보고회가 있었는데요.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서 김갑수, 배종옥, 유준상, 서영희, 박하선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민규동 감독은, 그 전에 만들었던 작품 역시 긴 제목의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거나 무릎을 치실 겁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인물 내면에 대한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인 영화였는데요, 그래서 이번 영화도 한껏 기대가 됩니다. 

뭣보다, 이 작품에는 배종옥이라는 든든한 배우가 엄마 역할을 맡았는데요. 제작보고회에서 이 역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한편으로 이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베테랑 연기자인 김갑수씨도 영화를 위해 몸을 바쳤다며, 관객들의 호응을 기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영화를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민규동 감독은 “잠시라도 정말 위로가 되는 영화”라고 말했고요, 배종옥씨는 “이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4월21일에 개봉합니다.  


3. 드디어 10년 시리즈의 막을 내리는 <해리포터>의 최종회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죠?

머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보통의 인간을 일컫는 용어인데요, <해리포터>시리즈가 이 말을 널리 퍼뜨렸죠. 그 머글들이 볼 수 있는 <해리포터>의 최종 완결편이 곧 다가옵니다. 지난 2001년 1편이 만들어졌으니,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작년 12월 최종회의 전단계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가 상영됐었고요, 이번에는 시리즈의 완결편입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이 작품이 포스터를 공개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포스터는 비장미가 넘치는데요, 해리 포터와 볼트모트의 마지막 대결을 암시하듯, 두 주인공의 얼굴이 서로를 마주보도록 배치했습니다.

10년 전 꼬마였던 해리 포터는 사춘기를 거친 것은 물론, 악과 맞서는 전사로 훌쩍 커버렸는데요. 총 8편으로 마무리되는 최종회는 오는 7월에 만날 수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함께 한 10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서는 극장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봄 극장가, 왠지 어디서 본 듯한 영화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지난 흥행작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들, 트렌드인가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와 개봉작들도 함께 정리해 주시죠.

우선 박스오피스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효과를 업은 <킹스 스피치>가 약 17만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 50만명을 넘어섰고요, 이번주 예매율에선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킹스 스피치>의 선전으로 이에 앞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월드 인베이젼>은 2위로 밀렸습니다.

3위는 이십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차지했고요, 입소문을 타고 장기 상영에 들어간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17일에 개봉했으니, 5주 차가 됐고요, 누적 관객수는 1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주에도 예매율 3위를 지키면서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최근 어디서 본 듯한 영화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이번 주 개봉 영화들을 보면, 최근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을 먹은 배우죠. 이시영씨. 작년 각종 영화제에서 조연상을 휩쓴 송새벽씨와 커플을 이룬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주 예매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경상도 커플이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뤘는데요, 함께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3>의 초기 설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미트 페어런츠>는 사위가 되고 싶은 남자가 장인의 허락을 받기 위해 애를 쓰는 내용인데요, 11년의 시간이 흐른 <미트 페어런츠3>는 장인과 사위의 갈등을 다뤘습니다.

이 밖에 김승우씨가 주연을 맡은 <나는 아빠다>는 MBC의 <나는 가수다>를 연상케하는 제목을 갖고 있는데요, 작년 최고의 흥행작인 <아저씨>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입니다. 4월 14일 개봉하고요, 김주혁씨와 정려원씨가 주연한 <적과의 동침>은 2005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과 닮은꼴입니다. 한국전쟁 가운데 인민군 일행이 마을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로, 4월28일 개봉합니다. 

이번주 스크린에 선보인 영화로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일본영화인 <고백>입니다. 작년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신의 반 학생에게 딸을 잃은 어머니이자 교사가 벌이는 복수극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한 스릴러고요, 또 한 편의 일본영화인 <수영장>은 슬로 라이프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또 공포 영화들도 나왔는데요, 국내 영화팬들에겐 다소 생소한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은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인 <베니싱>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공포 영홥니다.

 

4월1일 장국영의 8주기였는데요, 그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힌 <천녀유혼>의 리메이크작이 오는 5월에 국내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에 신청곡 하나 하고 싶은데요. <천녀유혼>에서 장국영이 부른 ‘노수인망망’이 가능하다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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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다시 꺼내볼까?책을품은삶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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