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하고도 기품있는 전주를 내 눈에만 담기 아까워,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 어느 날. 사진작가로 데뷔할 무대가 생겼다. 미래 감성포토에세이 저자를 꿈꾸며 오늘도 한 쪽 어깨에 카메라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