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를 0.0001도라도 낮추기 위해 기후와 씨름하고,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이로운 에너지를 고민하는 연구자. 경제학을 공부하고, 기자와 NGO 활동가·연구자를 거치며 ‘탄소중립’과
‘기후정의’라는 말을 늘 품에 안고 산다. 현재 녹색연합 전문위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그리고 탈성장과 대안연구소 기획실장으로, 안전한 미래와 오늘을 연결하는 대안을찾고 있다. 저서로 《탈성장 도시와 에너지 전환》,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 중립》, 《한반도 에너지 전환》이 있고, 《에너지 안보》를 번역했다.
이상기후 현상은 이미 우리 삶을 바꾸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 기후 악당이 됐는지 이를 해결할 기후정의는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기후가 이상해지는 건 알겠는데, 내가 기후 악당이라고?’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해결 방법이 보일 거예요.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기후정의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