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의 도서관 및 대학,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희귀본 컬렉션을 관리하는 한편, 정보 과학 분야의 강의 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일을 했다. 미국의 여러 대학과 박물관에서 책의 역사에 관해 자문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대영 도서관에서 자문위원으로 일하면서 세 권의 저서를 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