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이 책 전까지 진화론의 혁명적 의미를
진정으로 알아챈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다윈의 위험한 생각은
종교는 물론이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우주론까지
모든 것을 거꾸로 뒤집어 놓았다”
5년간의 번역, 2년간의 편집
초판 출간 후 30년 만에 드디어 한국 출간
20세기 생물철학의 고전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철학자 대니얼 데닛의 대표작
《다윈의 위험한 생각》
인간 사상의 대전환을 가져온 진화론의 진정한 혁명적 의미를 탐구하다
다윈의 진화론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을까? 이 책은 대니얼 데닛이 진화론은 받아들이지만, 그 이론이 가지는 파괴력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데닛은 진화론이 왜 인류의 기원과 존재의 의미에 대한 유일무이한 해답인지, 진화론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하며,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데닛은 특유의 치밀한 논리와 명쾌한 은유, 생생한 상상력을 통해 “다윈의 위험한 생각” 즉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이라는 알고리즘적 과정의 철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다윈의 아이디어를 통해 인류의 세계관과 우주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진화론은 하나의 생물학 이론이 아니라 물리, 화학부터 철학, 윤리, 예술을 관통하며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강력한 만능산, 통일이론이 될 수 있다. 우주와 생명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극복하고 진화론의 모든 함의를 다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지적 차원에 다다를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번역의 어려움으로 초판 출간 후 30년 동안 소문만 무성한 책이었다.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한국어판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런 전설의 책이 데닛의 전공자인 신광복 역자를 만나 무려 5년간의 번역, 2년간의 편집을 거쳐 초판 출간 후 무려 30년 만에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누구나 인정하지만 아무도 읽지 못한 전설의 책이 있다.
한때 그 전설의 책이 나온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또 어디선가는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좌절했다는 말이 들려오기도 했다.
그 책이 드디어 나온다.
대니얼 데닛의 《다윈의 위험한 생각》이다.
데닛은 독창적인 비유, 과감한 주장, 분야를 넘나드는 사고로 외계인에 맞설 지구 최고의 철학자로 추대받았으며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서 마음, 종교, 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위대한 사상가다. 《다윈의 위험한 생각》은 그가 남긴 수백 편의 논문과 여러 저술 중에서도 단연코 ‘주저’로 꼽기에 손색없는 데닛 사상의 종합판이다.
왜 데닛은 자신의 혁명적인 사상을 전개하기 위해 다윈을 택했을까? 그건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아이디어가 뉴턴의 역학 혁명 못지않은, 모든 구식 세계관을 녹여 버린 부식성 강한 ‘만능산’이기 때문이다. 다윈은 생물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종교는 물론 우주론에까지 부식력을 행사했다. 데닛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주피라미드는 뒤집혔다.” 그렇기 때문에 다윈의 생각은 매우 위험하며 우리는 절대 다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다윈의 위험한 생각》은 쉽지 않은 책이다. 900페이지가 넘는 이 두꺼운 책에서 데닛은 기상천외한 생각 도구들을 가지고 다윈의 생각이 왜, 어떻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치밀하게 논증한다. 하지만 안심하시라. 번역자는 이 집요함과 독창성을 한국어로 재현하기 위해 그야말로 온몸을 바쳤다. 감히 말하지만 이제 한국의 독자는 이 전설의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추천의 글 11
옮긴이의 글 15
서문 29
1부 중간에서 시작하기
1장 왜 그런지 말해줘 39
1. 두려울 게 없다고? 39
2. 무엇이, 어디서, 언제, 왜 그리고 어떻게? 50
3. 마음의 일차성에 대한 로크의 “증명” 55
4. 흄의 근접 조우 60
2장 생각이 태어나다 71
1. 종은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 71
2. 자연선택—몹시 믿기 어려운 주장 79
3. 다윈은 종의 기원을 설명했는가? 84
4. 알고리즘적 과정으로서의 자연선택 94
5. 알고리즘으로서의 과정 101
3장 만능산 117
1. 초기의 반응들 117
2. 다윈, 우주피라미드를 모욕하다 122
3. 설계 축적의 원리 130
4. R&D를 위한 도구들: 스카이후크인가, 크레인인가? 139
5. 누가 환원주의를 두려워하랴 151
4장 생명의 나무 158
1. 생명의 나무를 어떻게 시각화해야 하는가? 158
2. 생명의 나무에서 종을 색칠하기 168
3. 소급적 대관식: 미토콘드리아 이브와 볼 수 없는 시작 174
4. 패턴들, 과도단순화, 그리고 설명 183
5장 가능한 것과 실현된 것 189
1. 가능성의 등급? 189
2. 멘델의 도서관 195
3. 유전체와 생물 간의 복잡한 관계 204
4. 자연화된 가능성 213
6장 설계공간 내의 현실성의 가닥들 224
1. 설계공간을 가로지르는 부동과 들어올림 224
2. 설계 게임에서의 강제된 수들 231
3. 설계공간의 통합성 244
2부 생물학에서의 다윈주의적 사고
7장 다윈의 펌프에 마중물 붓기 265
1. 다윈의 경계선 너머로 돌아가서 265
2. 분자적 진화 277
3. 라이프 게임의 법칙들 289
4. 영원 회귀—기초 없는 생명? 317
8장 생물학은 공학이다 327
1. 인공물의 과학 327
2. 다윈은 죽었다—다윈이여 영원하라! 333
3. 기능과 사양서 342
4. 원죄, 그리고 의미의 탄생 349
5. 체커 게임을 배운 컴퓨터 361
6. 인공물 해석학 또는 역설계 370
7. 메타공학자로서의 스튜어트 카우프만 383
9장 특징을 찾아가다 399
1. 적응주의 사고의 힘 399
2. 라이프니츠 패러다임 415
3. 제약조건들하에서 경기하기 436
10장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 454
1. 양치기 소년? 454
2. 스팬드럴의 엄지 463
3. 단속평형: 희망적 괴물 486
4. 팅커에서 에버스에게, 그리고 다시 챈스에게로:
버제스 혈암 더블 플레이의 미스터리 513
11장 더 다루어볼 논란들 535
1. 무해한 이단들의 마수 535
2. 세 패배자: 테야르, 라마르크, 지향적 돌연변이 547
3. 누구에게 이익인가? 553
3부 마음, 의미, 수학, 도덕
12장 문화라는 크레인 569
1. 원숭이의 삼촌, 밈을 만나다 569
2. 신체 강탈자의 침입 580
3. 밈학의 과학은 가능한가? 598
4. 밈의 철학적 중요성 612
13장 다윈에게 마음을 빼앗기다 627
1. 지능에서 언어의 역할 627
2. 촘스키, 다윈에 반대하다: 네 개의 일화 649
3. 좋은 시도였어 665
14장 의미의 진화 679
1.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679
2. 두 개의 블랙박스 699
3. 출구 봉쇄하기 709
4. 안전하게 미래로 여행하기 715
15장 황제의 새 마음, 그리고 기타 우화들 724
1. 돌에 박힌 검 724
2. 도시바 도서관 738
3. 환상 속의 양자-중력 컴퓨터: 라플란드에서의 교훈 750
16장 도덕의 기원 764
1. 에 플루리부스 우눔? 764
2. 프리드리히 니체의 그리-됐다는-이야기 779
3. 탐욕스러운 윤리적 환원주의들 789
4. 사회생물학: 좋음과 나쁨, 선과 악 814
17장 도덕성을 다시 설계하기 835
1. 윤리학은 자연화될 수 있는가? 835
2. 경쟁 심사하기 846
3. 도덕적 응급처치 매뉴얼 855
18장 아이디어의 미래 864
1. 생물 다양성에 찬사를 보내며 864
2. 만능산: 취급 주의 881
부록 884
참고문헌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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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8,500원 펀딩
- <다윈의 위험한 생각>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