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어떤 날 나처럼 길에서 지내는 친구를 만났어요.
털이 새하얀 흰둥이라는 친구였어요.
나는 친구가 생겨서 정말 좋았어요.
나는 흰둥이와 만난 뒤로 모든 걸 함께 했어요.
밥도 같이 먹고, 똥도 같이 쌌어요. 잠도 같이 잤지요.’
작가의 말에서
동물과 사람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지만 교감을 통해 언어를 뛰어넘는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정한 교감으로 따뜻하게 스미는 마음처럼,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쓴 그림책입니다.
길에서 생활하는 길강아지를 통해
친구 그리고 동물과의 교감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그림책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에 출간하는 그림책 《길강아지 고동이》는 작가가 회사에서 만나 누런 털을 가진 길강아지를 만난 이야기를 직접 쓰고 그린 책입니다.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작가가 만난 길강아지는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밥도 잘 먹고, 나중에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길강아지는 낮에만 잠을 잤는데, 작가는 강아지가 밤에는 무얼 할까 궁금해서 강아지의 밤을 상상하며 글과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내용을 《낮에만 자는 강아지》로 써서 브런치에 발표하였고, 다시 글과 그림을 다듬어서 그림책으로 만듭니다.
집에서 함께 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 그리고 다른 동물들과 우리는 같은 언어로 소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마음과 눈과 표정을 통해 서로 교감을 하면서 언어를 뛰어넘는 이해와 감정을 나눕니다. 그림책 《길강아지 고동이》는 다정한 교감으로 따뜻하게 스미는 마음처럼,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나처럼 길에서 지내는 친구를 만났어요.
털이 새하얀 흰둥이라는 친구였어요.
나는 친구가 생겨서 정말 좋았어요.
흰둥이는 자기는 버려진 게 아니라 주인아저씨가 잃어버린 거라고 했어요.
아저씨가 지금 자기를 찾고 있어서, 이 동네를 떠날 수 없다고 했어요.
나도 흰둥이처럼 잃어버린 걸까요?
- 8쪽
나는 길에서 살면서부터 무서운 게 많아졌어요.
다른 것보다 깜깜한 밤이 가장 무서웠어요.
나랑 흰둥이는 밤에는 꼭 붙어서 잤어요.
흰둥이의 품은 참 따뜻했어요.
나는 흰둥이와 함께라서 더는 밤이 무섭지 않았어요.
- 11쪽
눈을 뜨니, 숲이 사라졌어요.
꿈이었나 봐요.
흰둥이를 다시 만나 정말 행복했는데…….
물그릇이 보였어요.
이번에는 밥그릇도 있어요.
어떤 사람이 창문 너머에서 나를 보고 있어요.
나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어요.
물과 밥을 갖다 놓은 사람일까요?
- 35쪽
1) 16,200원 펀딩
- <길강아지 고동이> 초판 도서 저자 친필 사인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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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6,700원 펀딩
- <길강아지 고동이> 초판 도서 저자 친필 사인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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