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증언을 좇는 집념의 인류학자 선주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이 70여 년 세월을 초월해 만나는 스펙터클한 ‘유골 추적기’이자 생생한 역사 논픽션이다. 저자는 이번엔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상흔을 심도 있게 다룬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진 환상적 이미지와 달리 창의 노동자들의 현실은 고되다. 창의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미래의 창의 노동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의 노동의 현 주소를 알리고, 실제 사례 연구와 학문 이론을 바탕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짚어 본다.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우울한 현주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젊은 세대를 구해낼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좀 더 진보적이고 가치 있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국내외 작품 사례를 통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특성을 살핀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적 수사학을 통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구조와 성공 전략을 알아본다.
대북관계는 물론 군사 안보 외교, 그리고 국내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 대한 문재인 정권을 고찰한다.
86 정치인들은 민주화에 기여했음에도 왜 지금의 민주주의와 계속 어긋나고 있는가? 이 책은 한때 새롭고 젊은 정치의 대표주자로 기대를 받았으나 이제는 ‘용퇴론’의 대상이 된 86 정치인들을 포퓰리즘이라는 틀로 분석한다.
2023년 6월 12일 법학자 조국은 서울대로부터 교수직을 파면당했다. 이 책은 법대 교수 조국이 법을 공부한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의 참된 의미에 대해 기록한 책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이후, 이제는 교수도 아니고 장관도 아닌 자연인으로서 지난 10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을 집약한 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8개의 헤드라인으로 정리했다. 또한 각 헤드라인을 언론사마다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보도했는지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