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학의 성서라 불리는 『제2의 성』을 저술한 시몬 드 보부아르가 미국 소설가 넬슨 올그런에게 17년간 보낸 304통의 연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연애편지』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10년간 매일 SNS에 응원과 위로의 글을 올리며 25만 독자의 하루를 지켜준 이근대 시인. 그중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글을 모은 <너를 사랑했던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와 온기 가득한 위로를 전한다.
SNS 최고의 스타 커플, 쏘야쭝아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신소현, 조중우'라는 본명보다 '쏘야쭝아'라는 별명으로 더욱 친숙한 이들은 6년 차 커플이지만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여전히 서로에게 설레고, 혀가 녹을 만큼 달콤한 이야기로 SNS 독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500일의 썸머]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는 질문으로 책은 시작된다. 과연 썸머는 나쁜 여자일까? 마치 영화의 스핀오프처럼 느껴지는 작가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롭고 곤궁해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겪어 낸 저자가 자기 자신과 솔직하게 마주하고 스스로의 거칠고 모난 면을 받아들이기까지 치른 조용하지만 분주한 분투의 나날을 《내가 미운 날도, 내가 애틋한 날도》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다수의 시사·교양·예능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방송인이자 16년 차 변호사 임윤선의 에세이. 직접 겪었거나 주변에서 일어난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사랑과 연애, 결혼, 남녀 관계에 관한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을 담고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소설이 있다. 많고 많은 소설 속 빠지지 않는 소재가 있다면 단연 사랑일 것이다. 그 사랑을 핵심으로 한 로맨스 소설은 인류 역사상 끊이지 않는 독자를 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왜 우리는 ‘로맨스 소설은 어린아이들이나 읽는 것’이라 쉽게 치부하는 걸까? 유치하고 수준 낮은 이야기라 헐뜯곤 하는 세간의 시선에 맞서, 여기, 이를 정면으로 대항하는 저자가 왔다.
항상 사랑이 어렵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관계의 흐름에 따라 가장 고민되는 지점을 속 시원하게 짚어주는 '사랑의 교과서'이자 '관계의 바이블'이 되어주는 책이다. '나'를 지키면서, 사랑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계 카운슬링 크리에이터 김달이 저자로 나서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모두가 사랑을 잊은 듯한 오늘, 사랑을 하고 사랑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주제가 유효하긴 한 것일까? 《생강빵과 진저브레드》로 널리 사랑받은 아밀(김지현)이 두 번째 에세이 《사랑, 편지》로 다시 독자를 찾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한 『어린 왕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작품의 주요한 모티프인 장미는 누구를 가리킬까?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 사랑의 편지』에 수록된, 생텍쥐페리가 그의 아내 콘수엘로와 주고받은 168통의 편지는 독자들의 궁금증에 한 가지 답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