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재능이 아니라 감각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는 아이가 가진 공통된 특성은 무엇일까?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는 그 해답이 바로 옥스퍼드식 교육에 있다고 말한다. 옥스퍼드식 교육의 핵심은 이 한 문장에 있다. "10살까지 책상에 앉히지 말고, '공부 감각'부터 완성하라." 10살 이전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남들 보다 더 일찍 배우는 게 아니라,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춰 '공부 감각'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공부 감각을 다시 학습 감각, 영어 감각, 미래 감각, 소통 감각, 행복 감각으로 세분화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폭발시키고, 부모의 통제력을 벗어난 미래에도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10살 이전이라고 규정지은 것은 부모의 통제력이 어느 정도 잘 작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매일 성실하게 조금씩 실천해 나가면 된다고 조언한다. 자녀의 교육에 정답은 없으며, 모두가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는 저자의 마음이 <공부 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을 통해 한국의 부모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스탠퍼드대 폴김 교수, 서울대 최나야 교수, <베싸육아> 저자 박정은이 강력 추천했다.
- 좋은부모 MD 김진해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