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밀 하나쯤은 있다."
한 마리의 여우가 인간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여우인 엄마와 인간인 아빠,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나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 절대 알려지면 안 되는 비밀을 가진 시노다 집안은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둘째치고 매일매일 야단법석이다.
비단 여우인 걸 들키지 않으려고 생기는 사건뿐만 아니라 뱀으로 변하는 동생의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동네에 나타난 용도 해결해야 한다. 어쩐지 시노다네 집의 친구라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 일만 벌어진다. 절대 알려져선 안 되는 비밀을 알고 싶다면 아무래도 책을 읽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만의 정말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어린이 MD 임이지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