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학교를 세워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 냈어요. 특히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초등학교와 같은 서당에서부터 국립 대학교에 해당하는 성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교들이 있었지요. 『조선의 미래를 꿈꾼 인재들의 학교 성균관』은 조선 최고의 국립 교육 기관인 성균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학교는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는 거울이라고 해요. 유생들을 따라 성균관 구석구석을 둘러보다 보면 우리 조상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에는 조선 시대에 있었던 여러 학교와 그곳에서 공부하던 친구들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 끝나면 학교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거예요. 학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꿈을 담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잘 알게 되거든요. 앞으로 우리 친구들도 지금 다니는 학교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오겠지요. 그때를 위해 더 신 나게, 더 다채롭게, 더 지혜롭게 학교생활을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