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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방언 (梁邦彦, Ryo Kunihiko)

본명:Ryo Kunihiko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일본 동경 (염소자리)

직업:음악가

최근작
2023년 6월 <양방언 피아노 콘서트>

SNS
http://twitter.com/endorfmusic

프런티어, 상상력을 연주하다

내 음악에는 축이 많이 있다. 수학에서 x축, y축, z축 하는 것처럼 말이다. 때로는 x축이 라벨Ravel이고 y축이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이기도 하다. 때로는 x축이 바흐Bach, y축이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가 되기도 하고, x축이 인더스트리얼, y축이 시끄러운 소리, z축이 일렉트로니카가 되기도 한다. 물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그때마다 가고 싶은 장소나 그 축이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음악이 3차원, 4차원적으로 넓어지고 스스로 예측하지 못했던 곳까지 도달하게 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발견도 하게 된다. 여전히 경험하지 못한 음악적 영역에 대한 관심은 강하게 남아 있고, 기존의 영역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일에 도전하고 싶다. 그것은 나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생의 축이 여러 갈래로 뻗어있고 예측불가능의 삶 속에서 직진하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그렇게 달려가다 보면 언젠가 행운의 좌표도 만날 수 있었다. 어쩌면 앞을 향해 ‘나아가는’ 현재진행형의 자세로 멈추지 않는 동기를 갖고 있는 것이 나의 행복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때로는 그 음악이 누군가에게, 또 무엇인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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