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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서선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3월 <텅구 텅쓰와 함께하는 신기한 혀 시간표>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

국제 조약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 맺은 약속이에요. 세계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요. 착한 국제 약속을 만들어 놓고도 눈앞에 보이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 지키지 않는 나라도 있어요. 그래서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습지가 불태워지고 자기와 다른 문화를 가진 난민이라고 차별하고, 어린이를 학교 대신에 열악한 현장으로 보내 노동을 시키지요. 이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해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에너지 이야기

태양 에너지 집을 짓고, 수소 연료 진지를 만들고, 지열 발전소를 건설하는 큰일도 중요하지만, 폐식용유를 모으고 절전형 멀티탭을 쓰고 안 쓰는 전원을 꺼 두는 작은 일도 지구를 푸르게 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는 일이에요. 세상을 바꾸는 일은 힘이 들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함께할 사람을 모으는 일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목소리를 내면, 언젠가는 세상이 바뀔 거예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공정무역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무척 많아요. 하지만 알게 되었다고 다 실천하지는 못해요.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 일이지요. 하지만 조금씩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정무역제품을 쓰고 공정무역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등 조금씩 실천하고 있고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공정한 소비의 가치를 알고, 주변 사람들에 게 공정무역에 대해 널리 알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꿔 보아요.

세상 밖으로 나온 백제

화려한 금꽃 장식과 귀고리, 유리로 만든 동자상, 용 두 마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왕비의 은팔찌 등 무령왕릉에서 나온 유물들을 보면서 저는 그 옛날 사람들이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정교함과 섬세함에 몹시 감탄했어요. 1,400여 년 전의 백제 사람들과 그때의 건물들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남아 있는 유물을 통해 그 찬란한 문화와 역사,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요. 그렇게 유구한 세월을 지나오며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감격스럽게 느껴졌답니다. 저는 이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써 나갔어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저처럼 백제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고, 백제의 역사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한국사 재판실록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 역사책도 많이 읽고, 역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도 많이 봐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책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았어요. “법률과 재판으로 한국사를 짚어보는 건 어때요?” 법률로 역사를 살펴본다고? ‘법’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어요. 고조선엔 어떤 법이 있었지? 신라 시대에는? 조선 시대에는 법에 따라 재판을 잘했을까?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이 자신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어 우리 민족을 괴롭혔겠지? 그런데 민주주의가 발전한 현대는 나아지지 않았을까? 오늘날은? 이런 궁금증은 새로운 궁금증을 낳았고, 나는 어느새 자료를 찾아 읽고 있었어요. 여태껏 보던 역사책에서 다른 게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요. 법률에는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삶의 모습과 생각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법률도 변하고 발전했어요. 개인의 재산이 생기게 된 고조선에는 도둑에 관한 법률이, 자식이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을 큰 죄로 생각한 고려 시대에는 불효에 관한 법률이 있었어요. 농사를 천하의 큰 근본이라 여긴 조선 시대에는 땅에 대한 세금법이 있었고, 땅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이 생겨 재판도 많이 열렸지요. 이 책에는 시대를 가장 잘 대변해 주는 상황과 법률을 가려 이야기를 꾸며 썼어요. 날카로운 추리와 번뜩이는 기지로 열심히 농사지은 곡식을 훔쳐 간 범인을 잡아낸 부여의 이야기를 쓸 때는 마치 탐정이 된 기분이 들었고, 남녀 차별 없이 재산을 물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신라의 이야기는 통쾌했어요. 토지를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일제가 만든 ‘토지 조사령’ 때문에 땅을 빼앗긴 농민의 이야기를 쓸 때는 안타깝고 화가 났어요. 또 법의 맹점을 이용하여 언론·출판의 자유를 빼앗은 제1공화국의 이야기를 쓸 때는 분노가 치밀었고요. 글을 쓰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은 참으로 드물고, 법이 악용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훗날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법과 재판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이 되었어요. 후세에게 부끄럽지 않게 법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만들어지고 적용되기를 간절히 바랐지요. 우리가 법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끝으로 이 책을 통해 한국사에 관심이 더 생기길 바라고,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사 살펴보기를 추천합니다. 분명 새로운 것이 보일 거예요. 저처럼요!

호랑이를 탄 엄마

회사에서, 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씩씩하고 용감한 엄마들에게 옛이야기 속 호랑이를 오늘날 우리 곁으로 살짝 끄집어내고 싶었습니다. 그 호랑이들이 나타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엄마를 생각했습니다. 엄마와 호랑이의 한판 대결을 신명 나게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엄마 곁에는 수많은 호랑이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엄마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고, 마구 소리를 지릅니다. 하지만 엄마는 용감하고 씩씩하게 호랑이를 물리칩니다.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귀여운 말썽쟁이 호랑이들도 있습니다. 엄마는 이 호랑이들을 사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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