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조주은

최근작
2018년 1월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강연이나 토론회는 그 장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지적 쾌락을 안겨주어야 한다. 스스로를 대상으로 하는 일기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이론가의 글을 인용하든지 말든지, 사서삼경의 한자로 글을 쓴다 한들 어떠리? 그러나 대중을 상대로 하는 글이라면 보다 쉽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쓰자'라는 내 원칙이 '자학적 글쓰기'로 변질되는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보기도 한다. 나의 솔직함과 부끄러움을 그대로 드러내겠다는 의도가 겸손을 넘어 자학까지 흘러가는 건 아닌가 하는 위태로움이다. 이런 위태로운 심정을 안은 채로 그 글들을 모아 감히 책으로 내는 무모함을 감행하려 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