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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Alexander McCall Smith)

출생:1948년, 짐바브웨

최근작
2013년 12월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꿈꾸는 앵거스

앵거스는 오든이 프로이트에 관한 시에서 우리를 기다리며 우리의 인식을 필요로 하는 밤의 산물로 그토록 아름답게 묘사한 실재(實在), 즉 우리의 꿈과 우리를 만나게 해준다. 그러나 앵거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앵거스는 젊음과, 우리가 젊었을 때 경험했을 법한, 그리고 서서히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잊지 않으려 노력할 법한 격렬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대표한다. 나이와 경험이 우리를 진지하고 조심성 있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앵거스는 언제나 우리 안에 있다. 꿈꾸는 자, 앵거스는.

사자와 결혼한 소녀

이야기들은 우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삶 자체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용기와 이기심 같은 것에 대해 말해준다. 남을 속이는 것은 그리 영리한 행동이 아니며, 친구들과 약한 사람들에게는 상냥해야 한다는 것 등을 보여준다. 나는 이야기가 전해주는 것들 대부분에 동감하며, 여러분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또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프리카에 무척 흥미롭고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전에는 아프리카에 대해 별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이야기들을 통해 그 아름다운 땅에 흥미를 갖게 되면 좋겠다. 결국 이 이야기들은 아프리카 사람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줄 것이다. 그들도 같은 희망을 품고, 같은 걱정을 하고, 같은 것들에서 웃음을 찾는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비비원숭이

이 이야기들은 다른 것들과는 좀 다르다. 한 사람이 쓴 게 아니라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노인에게서 젊은이에게로 전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누가 처음 이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오랫동안 구전되어온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다. ... 이 이야기들은 한번 읽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다 읽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왜 그럴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기이해 보이는 이야기들이기 때무이다. 이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난 후 여러분이 아프리카의 참 모습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의 아프리카와 이 책에 나오는 아프리카가 똑같지는 않지만, 과거의 전통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노래와 이야기들도 많이 남아 있다. 이 이야기들은 아프리카의 전통 문화를 일부나마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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