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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역사

이름:브루스 커밍스 (Bruce Cumings)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직업:역사학자

최근작
2019년 12월 <백년의 변혁>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

만약 내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면 매우 다르게 서술했을 것이다. 최근에 한국 학자들이 내가 열심히 씨름해야 할 필요가 있는 한국현대사에 대한 빼어난 성과물들을 풍부히 내놓고 있고, 또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해 외국인으로서 무언가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말하려 할 때 부닥치는 불확실함들 때문에 물론 쓰기도 훨씬 어려웠을 것이다. 대신 이 책은 미국과 서방의 독자들을 위해 씌어졌고, 따라서 나는 대부분의 교육받은 독자가 한국 역사에서의 미국측 이야기에 대해서는(1945년 이후 한국과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관여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한국 역사에 대해서는 별로 알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가정해야 했다. 게다가 미국측 출판사(W.W. Norton)는 이 책이 상업 출판물로서는 그저그런 판매를 보이고, 대학 강의용으로 훨씬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출판사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 책의 판매 실적은 매우 뛰어나서 1997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양장본은 2쇄를 찍었고, 페이퍼백은 상당히 많이 판매됐다. (많은 출판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이런 목적들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그리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므로) 내 자신의 입장에서, 즉 두 나라 두 문화 사이에 서 있는, 말하자면 1967년 10월 서울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현대사와 한미관계를 연구해온 미국인으로서 이 책을 썼다. ...나는 20세기 한국 역사에 대한 판단에는 자신 있지만 내가 현대 이전 시기에 대한 전문가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맨 앞 두 장에서 나는 다른 학자들의 연구성과에 의지하면서, 매우 장구하고 복잡한 이 역사에 관해 나에게 타당해 보이는 해석을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마도 교육받은 대중에게는 그들이나 그들 부모세대가 살아낸 사건보다 재미가 덜할, 현재에서 멀리 떨어진 수백년에 걸친 역사에 관한 난해한 자료를 갖고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나는 다만 경의를 표할 수 있을 뿐이다. 최근 수년간 나는 북한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관련 자료를 많이 읽고 있다. 1980년대에 북한을 세 번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체제가 민주적이고 학문적인 탐사에 대해 자신의 역사를 개방하려는 뜻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떤 학자든 북한의 경험을 자신있게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다. 한국어판을 위해서 많지 않지만 약 150매 정도의 내용을 새로 추가했다. 또 눈에 띄는 몇몇 실수를 바로잡았다. 이 점을 제외하면 이 책은 Korea’s Place in the Sun의 원문 그대로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세기에 글을 쓰면서도 나는 한국현대사의 격렬한 동요와 복잡성 앞에 여전히 놀라고 겸허해진다. 이 책을 한국인의 화해와 통일에 헌정하고 싶다. - 브루스 커밍스(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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