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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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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2>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1

메소포타미아 역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읽었던 입문서 중에 Ancient Iraq이라는 제목의 영어 책이 있었다. 의사라는 저자의 직업도 흥미로웠지만 명료한 설명과 다채로운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이 저서를 바탕으로 모국어인 프랑스어로 La Mesopotamie라는 책을 썼다. 독자가 읽게 될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는 이 프랑스어 저서의 번역본이다. 많은 사람에게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란 표현이 그다지 낯설지 않지만 이 문명에 관해 소개하는 한국어 자료는 비교적 많지 않다. 인류 역사 최초의 문명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번역서를 내놓는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를 서술하면서도 단순히 사실을 기술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사회와 경제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관해 우리가 아는 바와 모르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또한 문학 작품과 신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고대인의 삶에 깔려 있는 가치와 신념의 세계를 탐구한다. 더 나아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전한 수학, 과학, 의학을 설명하면서 현대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어느 정도 빚지고 있음을 기꺼이 인정한다. 이 책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사는 독자에게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우리의 삶이 과거 머나먼 지역에 살던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인간과 공동체를 새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정보가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평이한 언어로 서술하고 있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잘 알지 못하는 독자도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는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고고학, 사회, 종교, 문학에 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수학, 천문학, 의학에 관한 그의 명쾌한 설명에 감탄할 것이다. 또한 이 문명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미주(尾註)에 실려 있는 정보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번역하면서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도 있었다. 원문과 대화하면서 얻은 정보와 느낌을 우리말로 옮김으로써 독자와 그 경험을 나눌 기대감으로 설레기도 했지만, 원문을 오해하거나 원래 쉬웠던 표현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어렵게 만들어 독자의 책 읽는 기쁨을 반감시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던 것이다. 바라기는 이 번역서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우리말로 된 메소포타미아 역사 관련 연구의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 번역본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는 진공 상태에서 나오지 않았다. 먼저, 한국연구재단에서 원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기초 학문의 발전을 위해 번역을 지원해 주었다.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번역 원고를 읽고 역자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오류와 번역 투 표현을 일깨워 주었다. 한국문화사 명저번역팀에서는 전문가다운 교정과 편집 솜씨를 발휘하면서 다루기 힘든 연표와 고유명사 색인 작업을 세심하게 해 주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수고와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역자의 부족과 실수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 꽤나 오래 걸린 번역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격려하고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2

메소포타미아 역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읽었던 입문서 중에 Ancient Iraq이라는 제목의 영어 책이 있었다. 의사라는 저자의 직업도 흥미로웠지만 명료한 설명과 다채로운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이 저서를 바탕으로 모국어인 프랑스어로 La Mesopotamie라는 책을 썼다. 독자가 읽게 될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는 이 프랑스어 저서의 번역본이다. 많은 사람에게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란 표현이 그다지 낯설지 않지만 이 문명에 관해 소개하는 한국어 자료는 비교적 많지 않다. 인류 역사 최초의 문명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번역서를 내놓는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를 서술하면서도 단순히 사실을 기술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사회와 경제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관해 우리가 아는 바와 모르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또한 문학 작품과 신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고대인의 삶에 깔려 있는 가치와 신념의 세계를 탐구한다. 더 나아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전한 수학, 과학, 의학을 설명하면서 현대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어느 정도 빚지고 있음을 기꺼이 인정한다. 이 책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사는 독자에게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우리의 삶이 과거 머나먼 지역에 살던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인간과 공동체를 새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정보가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평이한 언어로 서술하고 있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잘 알지 못하는 독자도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는 메소포타미아의 역사, 고고학, 사회, 종교, 문학에 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수학, 천문학, 의학에 관한 그의 명쾌한 설명에 감탄할 것이다. 또한 이 문명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미주(尾註)에 실려 있는 정보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번역하면서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도 있었다. 원문과 대화하면서 얻은 정보와 느낌을 우리말로 옮김으로써 독자와 그 경험을 나눌 기대감으로 설레기도 했지만, 원문을 오해하거나 원래 쉬웠던 표현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어렵게 만들어 독자의 책 읽는 기쁨을 반감시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던 것이다. 바라기는 이 번역서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우리말로 된 메소포타미아 역사 관련 연구의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 번역본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는 진공 상태에서 나오지 않았다. 먼저, 한국연구재단에서 원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기초 학문의 발전을 위해 번역을 지원해 주었다.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번역 원고를 읽고 역자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오류와 번역 투 표현을 일깨워 주었다. 한국문화사 명저번역팀에서는 전문가다운 교정과 편집 솜씨를 발휘하면서 다루기 힘든 연표와 고유명사 색인 작업을 세심하게 해 주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수고와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역자의 부족과 실수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 꽤나 오래 걸린 번역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격려하고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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