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화를 쓸 때 주로 하고 싶은 말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아직 모르는 감춰진 나에 대해, 그리고 현실 속에 숨어있는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 아직 30대지만 분명 제가 지금껏 마주했던 보이지 않는 어둠들은 요즘의 아이들도 만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바로 그 어둠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온전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느끼며 살아야 할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습니다. - 수상 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