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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장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3월 <중등 교과 연계 SF/판타지 필독서 세트 - 전4권>

그래도 명랑하게 살아간다

명랑하게 웃을 일 별로 없을 때가 더 많은 인생이지만 청소년들을 보면서 - 시험 망친 얘기를 하면서 푸허허 웃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며 까르르 웃고, 이번 생은 망한 것 같다며 크하하 웃는 모습들을 보면서 - 배우고 따르고자 한다. 일단 명랑하게 살아가자고. 그러다 보면 어느 때엔가는 진정 명랑한 사람이 되어 주위에 예쁘고 화창한 기운을 흩날릴 수도 있을 거라고.

내가 덕후라고?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난 뭘 잘할 수 있을지, 참으로 내가 품고 있는 덕후의 씨앗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궁리해 보게 되었지요. 열심히 궁리해서 찾아내는 덕후 말고 가만있어도 저절로 터져 나온 덕후라면 더 멋지겠지만… 덕후든 덕후가 아니든, 세상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맨해튼 바나나걸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우리는 모두 지금 이 모습 이 상태 그대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 반드시 더 나은 무언가로 변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것. 다만 내가 태어난 데에는 의미가 있고 소명(calling)도 있는데 그게 뭔지 금방 알아내긴 어려우니 우왕좌왕 궁리하며 찾아보면 좋겠다는 것. 나는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아주아주 높은 곳 그 어딘가에 계신 분의 시각으로 우리 사는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다면, 지금 죽고 싶도록 심각하고 커다란 문제도 실은 별거 아닌 작은 코딱지일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한심해서 쪽팔리고 짜증나는 일이 머지않아 꽃처럼 피어나게 될 씨앗인지도 모르니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여섯 개의 배낭

공부도 어렵고 친구 관계도 힘들고 사는 게 피곤한 청소년들에게 ‘예능 프로’ 같은 소설을 읽게 해 주고 싶었다. 공감해 주고 같이 아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단지 편안한 마음으로 킥킥 웃게 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이니까.

조슈아 트리

이 소설에는 자존심 때문에 센 척하는, 더러운 세상 따위 애써 관심 없는 척하는, 잘살아 보려고 소망과 열정을 끌어 모으는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숨이 가빠 옆구리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수아와 책방 이모, 봉수동 사람들, 멀리 외딴 섬에 있는 수아 아빠와 캐롤라인까지. 모두 착하고 좋은 사람들,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죠. ‘동화 같다’는 말이 언제나 좋은 뜻으로 쓰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동화 같은’ 이야기, 그러한 상황과 관계들을 좋아하고 꿈꿉니다. 사는 게 어둡고 적막할 때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건 어쩌면 동화 같은 ‘사랑’과 ‘상상력’이 아닐까요.

하이브리드 소녀

한 소녀를 잊지 않고 이 책을 써 낸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칭찬하세요. 우리는 모두 자기 위치에서 빛나는 별 같은 존재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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