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민금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5월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가을이다>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가을이다

누가 뭐래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만큼 행복한 삶. 어제까지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누구도 고칠 수 없는 기저질환. 요즘 나이가 기저질환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조용한 전원생활은 아닐지라도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하고 글쓰는 일을 계속한다. 신의 축복이라 생각한다. 어느 선배님이 말했다. 소설가는 거짓말쟁이라고. 나름의 철학을 즐기시던 분이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보내주신 최고의 찬사다. ㄸㅊ도사님, 그 말씀이 용기가 되었다. 현시대의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도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직은 주변의 이야기만 쓰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주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를 얼른 내보내고 싶은 간절함 때문에 조금은 초조하다.

붉은 구름

8년 전에 장편소설을 겁 없이 출간했다. 그때 출간된 책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늪에 빠지는 듯한 두려움이 처음엔 나를 지배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 자랑스러워진 것이다. 그리고 다독거렸다. 민금애 너 괜찮은 글쟁이야 라고. 누가 뭐래도 그 소설을 쓰고자 나는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 그리고 긴 시간을 보냈다. 어느 강의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작품을 졸작이라 비하하지 말아라. 맞는 말이다. 한 줄의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머리 痛을 앓았는지. 8년이라는 시간을 틈틈이 글쓰기로 보내다 다시 용기를 내본다. 그것도 과감하게 소설집을. 컴퓨터에 들어있는 글은 혼자만의 낙서다. 밖으로 내놓아 누군가가 읽어야 작품이란다. 선배님의 매서운 회초리에 놀라 용기는 냈지만, 여전히 가슴이 떨린다. 코로나로 일 년 이상 답보상태. 무엇인가 나를 위해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이 변화의 무기로 과감하게 소설집 출간을 택했다. 삶은 그렇더라. 희로애락의 불규칙적 반복. 좋을 때는 모르고 넘어가는데 힘들 때는 글을 쓰면 날뛰던 모든 감정이 잠잠해지더라. 틈틈이 적어놓은 삶의 애환을 모아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한다. 그저 보시는 분이 예쁘게 느껴주시기만 바랄 뿐.

사랑은 왕복 차선이 필요해

8년 전에 장편소설을 겁 없이 출간했다. 그때 출간된 책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늪에 빠지는 듯한 두려움이 처음엔 나를 지배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 자랑스러워진 것이다. 그리고 다독거렸다. 민금애 너 괜찮은 글쟁이야 라고. 누가 뭐래도 그 소설을 쓰고자 나는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 그리고 긴 시간을 보냈다. 어느 강의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작품을 졸작이라 비하하지 말아라. 맞는 말이다. 한 줄의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머리 痛을 앓았는지. 8년이라는 시간을 틈틈이 글쓰기로 보내다 다시 용기를 내본다. 그것도 과감하게 시집을. 컴퓨터에 들어있는 글은 혼자만의 낙서다. 밖으로 내놓아 누군가가 읽어야 작품이란다. 선배님의 매서운 회초리에 놀라 용기는 냈지만, 여전히 가슴이 떨린다. 코로나로 일 년 이상 답보상태. 무엇인가 나를 위해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이 변화의 무기로 과감하게 시집 출간을 택했다. 삶은 그렇더라. 희로애락의 불규칙적 반복. 좋을 때는 모르고 넘어가는데 힘들 때는 글을 쓰면 날뛰던 모든 감정이 잠잠해지더라. 틈틈이 적어놓은 삶의 애환을 모아 시라는 이름으로 출간한다, 그저 보시는 분이 예쁘게 느껴주시기만 바랄 뿐,

우물의 난간

누가 뭐래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만큼 행복한 삶. 어제까지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누구도 고칠 수 없는 기저질환. 요즘 나이가 기저질환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조용한 전원생활은 아닐지라도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하고 글쓰는 일을 계속한다. 신의 축복이라 생각한다. 어느 선배님이 말했다. 소설가는 거짓말쟁이라고. 나름의 철학을 즐기시던 분이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보내주신 최고의 찬사다. 그 말씀이 용기가 되었다. 현시대의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도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직은 주변의 이야기만 쓰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주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를 얼른 내보내고 싶은 간절함 때문에 조금은 초조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