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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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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꿈속의 꿈>

오후 세 시의 주방 편지

갈고 또 간다고 해서 도끼가 검이 되지는 않는다. 도끼는 무게가 생명, 도끼의 날을 가는 것은 정작 장작이다. 내가 도끼인 줄 이즈막 알아먹었다. ‘무식한 새끼!’ 내가 내게 하는 말이다. ‘그래, 무식도 개성이다!’ 내 시에 도끼 같은 한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도끼는 자루가 생명, 육수 냄새가 밴 반들반들한 자루 누군가 내 도끼에서 육수 냄새를 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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