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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기세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7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정읍

최근작
2023년 5월 <주역대전 1>

동양고전 산책 1

연암 박지원 선생은 요동 벌을 바라보며 참으로 울 만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 울음은 태아가 태중에 갇혀 있다가 세상에 나오면서 내는 목소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연암의 울음은 통쾌한 해방의 울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선인들의 글을 읽다가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곤 하지만, 그보다는 갑갑해서 울고 싶은 때가 더 많았다. 우리가 선인들의 글을 읽는 것은 그분들의 깊은 사색과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들리는 울음소리게 동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선인들과 그 스승들은 우리를 갇힘에서 풀어주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동양의 2,000여년 전 성인들로부터 근세의 사상가들까지 수많은 울음꾼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 갇힘에서 풀려나 소리치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울기를 바란다. 그래서 갇혀 있는 그 무엇에서 풀려나 소리쳐야 한다.

동양고전 산책 2

연암 박지원 선생은 요동 벌을 바라보며 참으로 울 만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 울음은 태아가 태중에 갇혀 있다가 세상에 나오면서 내는 목소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연암의 울음은 통쾌한 해방의 울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선인들의 글을 읽다가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곤 하지만, 그보다는 갑갑해서 울고 싶은 때가 더 많았다. 우리가 선인들의 글을 읽는 것은 그분들의 깊은 사색과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들리는 울음소리게 동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선인들과 그 스승들은 우리를 갇힘에서 풀어주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동양의 2,000여년 전 성인들로부터 근세의 사상가들까지 수많은 울음꾼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 갇힘에서 풀려나 소리치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울기를 바란다. 그래서 갇혀 있는 그 무엇에서 풀려나 소리쳐야 한다.

성리학개론 - 상

이 책이 나오기까지 6년이 걸렸다. 이미 2001년 3월에 탈고했으나, 미흡한 감이 있어 출간을 보류했었다. 그리고 2003년 3월부터 노촌 이구영 선생님이 주관하셨던 이문학회에서 고전강좌를 하면서 수정·보완했고, 2004년부터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에서 강의하면서 다시 보완했다. 아직도 부족함을 통감하고 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나머지는 후학들에게 미루기로 했다. 아직 시작일 뿐이다. 더욱 좋은 참고서가 나오기까지 징검다리 역할로 만족할 것이다. 후학들의 분발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성리학개론>이란 책은 아마도 우리에게는 처음인 것 같다. 범위와 깊이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인물별로 할 것이냐 주제별로 할 것이냐의 문제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인물 위주로 하면 주제의 중첩을 피할 수 없어 산만해지고, 주제별로 하면 시대적·인적 상황이 제거되어 건조해질 것 같았다. 그러나 학문의 완성도보다는 독자들을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 우선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구분하고 독자들에게 낯익은 인물을 앞세운 다음 그 안에서 주제별로 다시 배열했다. 다소 중첩되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비교하면서 읽으면 선현들의 면모와 고민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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