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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테리 이글턴 (Terry Eagleton)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43년, 영국 샐포드 (물고기자리)

최근작
2024년 4월 <더 리얼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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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테러

이 책은 테러리즘에 대한 숱한 정치적 연구들의 목록에 한 항목을 추가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테러라는 개념을 좀더 고유한 맥락, 즉 넓은 의미에서 '형이상학적'이라 부를 수 있는 맥락에 위치시키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최근에 내가 작업해온 형이상학적 혹은 신학적 연구의 국면에서(또는 그 국면을 일주해서)나온 성과이다. ...많은 나의 최근 저작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 또한 우파의 언어에 도전하고 좌파의 언어를 확장시키려는 두 가지 의도에서 쓰인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후기근대주의(Postmodernism)가 지닌 힘이 아직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이것이 오늘날의 사회주의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는 논쟁의 여지가 많다. 헤겔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날 실제적인 것은 비이성적이며 이성적인 것은 비실재적인 것 같다. 이 연구를 통해 나는 후기근대주의를 넓은 의미의 사회주의적 시각에서 비판했다. 물론 이러한 나의 비판이 사회주의에 나름대로의 문제점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반대로, 사회주의는 그 혼란스러운 이력 속에서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현재 더욱 성가시고 관념적인 사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마르크스주의가 여전히 생명력을 지닌 정치적 실체라고 가정하거나 사회주의적 변화에 대한 전망이 적어도 지금 당장 너무나 동떨어져 있을 뿐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지적으로 부정직한 일이다.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단념하거나 그럼으로써 소름끼칠 정도로 어수선한 현대 세계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부정직한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훨씬 더 사악한 것이라고 보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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