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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남숙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93년

최근작
2024년 3월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

나는 늘 소설이 나에게 가장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뒤돌아보면 오히려 나에게 가장 복잡한 숙제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늘 싫다와 좋다를 번복하며 말해 왔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소설을 전보다 조금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이다지도 별로인 내가 그래도 나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소설이었다는 것을, 나는 잠깐 잊고 있었던 것 같다. (……) 어설프지만 나는 여전히 남몰래 사랑에 애쓰고 있다. 언제 다시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가 있는 지옥은 동전이 든 주머니처럼 조금은 가볍다.

아이젠

어떤 사람들은 실소하겠지만 나에게는 소설을 쓰는 것이 나를 어느 정도 개호할 수 있는 방법처럼 느껴진다. 나를 덜 실패한 사람처럼 느껴지게 한다. 소설 속 그들은 나를 떠나지 않을 테니까. 그렇기에 살아야지. 막 아니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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