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출생.
1981년 《시문학》 추천완료.
동국대 국문학과, 세종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시집 『흘린 술이 반이다』 『운문호일雲門好日』 『새소리 택배』 『神 한 마리』 『바람 한 분 만나시거든』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이』.
저서 『이혜선의 시가 있는 저녁』 『문학과 꿈의 변용』 『이혜선의 명시산책』.
윤동주문학상, 한국 현대시인상, 동국문학상, 문학비평가협회상(평론), 한국시문학상 등 수상.
세종 우수도서 선정 (2016).
현재 한국 문인협회 부이사장.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
우리 『현대향가』 동인들은 『황조가』와 『구지가』로 대표되는 고대 문학으로부터 향가는 물론이고 고려, 조선, 근대의 모든 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전체가 동시적 존재를 가졌고 또한 동시적 질서를 구성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하여 역사 속에서 침묵하고 있는 천 년 전 향가문학을, 우리가 발 디디고 있는 오늘에 접맥하여 다양한 현대향가를 창작하고, 전통단절론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시대가 변해가지만, 4구체, 8구체, 10구체의 형식을 가능한 대로 지키면서 오늘이라는 시대성과 삶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형상화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