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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윤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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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물질적 삶>

윤진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자서전의 규약』, 『문학 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사탄의 태양 아래』, 『위험한 관계』, 『페르디두르케』, 『벨아미』, 『목로주점』, 『알렉시·은총의 일격』, 『주군의 여인』 등이 있다.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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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여인 1> - 2018년 6월  더보기

이 소설의 서술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보다 화자가 사건들의 진실을 드러내는 방식에 있다. 즉 여기저기서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정신없이 돌아가는 사건들 틈에서 진짜 중요한 일, 진짜 가슴 아픈 진실은 언제나 들릴 듯 말 듯 나지막한 목소리로, 혹은 허무맹랑해 보이는 기이한 독백들 속에, 짧고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리츠로 처음 찾아간 아리안이 쏠랄에게 내뱉은 “더러운 유대인”(1권 447면)이라는 말은(열살의 꼬엔을 정체성의 위기로 몰아넣은 게 이 말이었음을 기억하자) 이후 직접 발화되지 못하고 두서없는 헛소리같이 이어지는 아리안의 독백 속에 “두마디”(2권 167면)라는 말로 등장할 뿐이다. (…) 중요한 진실의 조각들은, 애정을 쏟아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미처 듣기도 전에 사라져버리는 말들처럼, 섬광처럼 번득이며 지나간다. 이 소설의 화자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여러 목소리가 앞다투어 쏟아내는 현란한 말 뒤에 가려진, 차마 앞에 내놓지 못하는 상처들에 대한 깊은 탄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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