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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진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6년, 대한민국 서울 (처녀자리)

직업:국회의원

최근작
2015년 11월 <박진의 종로 이야기>

SNS
http://twitter.com/koreaparkjin

박진

종로구 명륜동2가 129번지에서 태어나 종로를 벗어난 적 없이 여전히 종로에서 살고 있다. 종로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고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열정적인 학생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방황의 나날을 보내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1년 빨리 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그 시기, 닉슨이 중공을 방문한 사실에 충격을 받아 외교관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진로를 바꾼다. 서울대에 진학한 후 서울대 그룹사운드 ‘뱀파이어’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종로와 명동의 라이브 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전국대학생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송과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신나는 학창 시절을 즐기다 다시 공부에 매진해 사시ㆍ외시ㆍ행시의 1차 시험에 모두 합격하였다.
법관과 외교관의 길을 고민하다가 외교관이 되기로 결심하고, 스무 살에 외무고시에 합격한다. 이후 해군 장교 훈련을 거쳐 군 생활을 마치고 유학길에 오른다. 하버드ㆍ옥스퍼드ㆍ동경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정치학을 공부한 다음 영국에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다가,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되어 국정 운영을 경험하고 세계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 마흔여섯 살에 종로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금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발간한 책으로 『청와대 비망록-내가 만난 세계 정상들』『박진의 북핵리포트』『나는 꿈을 노래한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더 라이트 네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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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글로벌 싱크탱크와의 대화> - 2015년 11월  더보기

세계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 그리고 행정부를 견제하며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의회, 또는 정치인들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언론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복잡 미묘한 파워게임에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또 하나의 그룹이 있으니 바로 정책싱크탱크이다. 거대한 예산과 최고의 두뇌를 보유한 싱크탱크들은 학계와 정계, 재계를 잇는 파워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정치, 경제, 외교, 환경 등 국가정책 전 분야에서 전략적 어젠다를 설정하는 실력자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대학과는 또 다른 분위기인 싱크탱크에서 유연하고 전략적인 시각으로 자유롭게 연구하며 내공을 쌓은 학자들이 행정부 요직에 진출해 정부 정책을 이끄는 것도 흔한 일이다. 특히 미국의 싱크탱크들은 자국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국제단체 등에도 조언하며 그 영향력을 행사하니 실로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라 할 만하다. 물론 이는 미국만의 일은 아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3국 또한 탄탄한 싱크탱크들이 각자 나름의 연구기반을 가지고 정책입안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국익을 추구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매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외교·국방 정책결정자들이 총출동하는 샹그릴라 대화 역시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의 호텔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주최는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 전략연구소(IISS)가 맡고 있다. 도대체 이 싱크탱크들은 누가 어떻게 움직이는 집단인가. 그들이 진단하는 세계정세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아시아의 미래는 또 어떠한가. 한반도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으며 남북통일은 어떤 전략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인가. 우리에게 중요한 각국 싱크탱크의 속내를 읽어내는 것은 해당국 정부의 정책과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대 강국과 영국까지 총 18개 싱크탱크를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각 싱크탱크의 총 책임자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고,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깊숙한 대화에 빠져들곤 했다. 국회 외교 통상 통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들을 이런저런 공식행사에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깊이와 솔직함이 배어나는 대화였다. 아시아에서 중동, 유럽, 아프리카까지 세계정세를 논하며 나는 그들에게 한반도의 앞길을 물었고, 그들은 지극히 냉철하고 현실적이면서 애정이 가득 담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은 그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우리가 미래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고민한 기록이다.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 사회도 이제 소모적인 정쟁을 넘어 국가의 미래 비전을 깊게 고민하는 초당적인 공동체가 하루 빨리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낸다. 대한민국은 어느덧 아시아의 중견국가로서 민주주의의 선구자, 자유무역의 역내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세계 랭킹 40위에 들어가는 싱크탱크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국운이 융성하려면 정부, 기업, 대학, 언론, 시민사회 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실적인 진단과 창의적인 대안을 내놓는 정책 싱크탱크들이 많아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격동하는 21세기 아시아의 시대에 제대로 된 방향감각과 사고의 균형을 잡고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도모하기 위한 ‘대전략(Grand Strategy)’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글은 그 동안 《중앙일보》와 함께 진행하며 지면에 소개되었던 대담의 기록을 내 나름으로 다시 풀어 새롭게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뒤에 함께 소개하는 글들은 그 동안 한국외국어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의 UN평화학과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러 매체와 잡지에 기고한 칼럼과 국내외 대학 등에서 강연한 내용으로, 다소 산발적으로 풀어놨던 대한민국의 국제관계와 한반도 미래 통일 전략에 대한 소견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아보았다. 부족하나마 더 많은 토론과 고민을 위한 하나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특히 그동안 나와 함께 대학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공부한 청년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미래를 위한 도전의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 부끄럽기만 한 글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글로벌 싱크탱크 인터뷰 아이디어를 주신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님과 훌륭한 기획과 취재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훈 편집국장, 이훈범 논설위원, 박소영 국제부장, 정재홍 차장을 비롯하여 대담을 준비하고 내용을 정리한 채병건 워싱턴 특파원, 최형규 베이징 특파원, 김현기 도쿄 특파원(현 워싱턴 특파원), 고정애 런던 특파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중앙일보, 매일경제, 프리미엄조선, 문화일보, 코리아타임즈 등에 게재되었던 칼럼 기고문을 이 책에 수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또한 통일 연구원의 최진욱 원장, 박영호 박사, 손기웅 박사, 박형중 박사, 김수암 박사, 전병곤 박사, 현승수 박사 그리고 국립 외교 연구원의 윤덕민 원장, 황승현 교수, 김태환 교수, 김현욱 교수 등 여러분의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선뜻 출판을 도와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님과 김유경 부총장님,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장 권원순 교수, 신선호 운영팀장, 그리고 한정엽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편집 실무를 맡아서 도와준 아시아 미래 연구원의 강신우 기획실장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처 그 완성을 보시지 못하고 눈을 감으신 어머님의 영전에 삼가 바친다. 2015년 10월 종로 대학로에서 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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