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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정미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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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엠마의 검은 그림자>

정미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고,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청평 호명산 아랫마을에서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고, 틈틈이 정원과 텃밭에 나가 꽃과 채소를 가꾸며 살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소설과 어린이책, 그리고 폭넓은 교양서적들을 번역했다. 그중 어린이책으로는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알록달록 공화국』,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 『나만의 비밀 친구』, 『로라에게 생긴 일』, 『난민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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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냉장고를 수집하는 여자> - 2010년 7월  더보기

『냉장고를 수집하는 여자』는 현대 문명의 편리함을 상징하는 냉장고라는 가전제품을 등장시켜 현대 사회의 소통 부재, 현대인이 겪는 소외감과 고독을 해학적으로 풀어가는 한편,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따금씩 화를 받아줄 상대가 필요하거나 평범한 여자처럼 행동하고 싶어질 때 찾는 유부남 애인과 늘 마리 곁에 머물며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는 소설가와의 사랑이 대비되면서 전개된다. 알랭 모니에는 현대인의 삶을 특유의 블랙 유머를 통해 날카로운 풍자로 묘사하는 데 만족할 뿐이다. 거기서 의미를 찾는 일은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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